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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 사람인가요?

쓰니 |2026.01.30 03:53
조회 7,343 |추천 0
마땅히 쓸 곳이 없어 여기다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막 대학생 된 20살 여성입니다.
저희 아빠가 제가 이상하고 나쁜 사람이라 그래서 글 적어봐요.
1.우선 제 몸 만지는게 당연하다는 듯 말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계속 그러셨는데 싫다고 해도 가족이니까 사랑하니까 당연한거다, 제가 유별나게 구는거라고 그러면서 뽀뽀 강요하고 허벅지 쪽 살 만지고 그럽니다.
이게 싫어서 방에 오지 말라하거나 피하면 너무하다 그래요
제가 애정표현을 안 하는 편이긴해요.

2.여기 온 가장 큰 이유이긴 한데 친가에 효도하는게 당연하다는 듯 말합니다.
이건 제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적어서 생긴 제 문제인 것 같긴 합니다...
저희 고모께서 평소에 용돈도 많이 주시고 반찬도 저 먹으라면서 많이 주시긴 합니다. 저도 너무 감사해서 알바해서 선물 사드려야겠단 생각은 했어요. 근데 계속 고모가 이렇게 생각해주는데 나중에 제대로 보답하라면서 강요하듯 말하고 명절 아닌 평소에서 조부모님댁에 전화 안 하면 가족 생각도 안 하는 사람이라는 듯 말하고요.
그리고 제가 학업문제도 있고 제사를 최근엔 본가로 내려가지 않고 큰아빠네 집에서 지내다 보니까 친가에 내려갈 일이 없었고 그러다 수능 끝나고 한달 전 쯤에 한번 뵈고 왔습니다.
저희 친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아빠가 최근에 친가로 자주 내려가셨어요. 그러다 이번에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하셨는데 저희 친가가 지방 시골에 있어서 가는데 4시간 걸리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이유도 있고 친척들 아무도 없이 혼자 조부모님과 같이 있는게 어색하고 불편해서 가기 싫다고 했습니다. 이때부터 계속 강요하듯 말하다가 그러면 안되는거다. 가족 생각을 그거 밖에 못 하냐 받아쳐먹기만하는거냐( 최근에 갔을때 용돈 30만원 정도 받긴 했어요 ) 그렇게 살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거 가지고 엄마랑 물건 집어 던지며 크게 싸우시기도 했고요...

제가 정말로 이상하고 나쁜 사람인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26
베플ㅇㅇ|2026.01.30 10:04
1번은..너무 더럽다.... 저정도면 아빠가 딸자식 성추행 하는거 아닌가? 허벅지 살을 만져요..? 변태같음
베플|2026.01.30 10:38
1번은 이상한거 맞구요, 2번은 기브앤테이크라고 생각하세요. 아빠말대로 친가에 효도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용돈도 주시고 예뻐해 주시는데 최소한의 도리는 하세요. 수능 앞두고 있거나 학교가야되거나 이런거 아니면 그냥 불편한거 조금 참고 한번더 친가 다녀올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도 다른 고모한테는 전화도 안하는데, 용돈주시고 예뻐해주시는 고모한테만 명절이나 생신때마다 전화드려요. 나이들어보니까 더잘알겠어요. 누가 나를 맹목적으로 좋아해주는거, 쉽지 않더라고요. 첫 알바월급타면 고모한테 작은 선물이라도 사다주시면 좋아할거예요. 첫월급탔는데 고모생각이 제일먼저 났다고 하면서요. 어차피 배로 돌려받습니다.
베플남자타민이형|2026.01.30 07:39
1번은 아버지가 잘못함 2번은 쓰니가 잘못함.
베플ㅁㅁㅁㅇ|2026.01.30 07:00
조부모님 뵈러 가는거는 ..매달 가는거아니고 차별하고 학대하는 나쁜 분들 아니라면 가끔은 가는데 도리아닌가싶어요. 연세도 있으신데.. 손주보는 낙으로 사시잖아요.. 그리고 부모자식간의 애정표현은... 유아 씻기는거아니면 다른 신체 부외 쓰다듬는 일 없죠. 손이나 잡던지 팔짱끼던지 머리 쓰다듬던지 정도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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