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조언좀 얻고 싶어 여기다 올려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어찌 대처하면 좋을지 몰라 글 남겨봅니다.
제 아들은 올해 6학년이 되는 남자 아이입니다.
친하게 잘 놀고있는 아이들이 몇명 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그중 한친구가 때리는것도 아니고
욕을 하는것도 아니지만 은근 따돌리는것 같더라고요.
한번은 본인집에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본인까지 4명만 갈수 있다고 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묻기도전에 넌 안된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본인이 더 좋아하는 친구들을 데리고 가고 싶으니 그럴수 있겠다 했습니다.
또 한번은 그친구는 다른 친구와 둘이논다고 놀고있고
저희집에 아이들 세명이 와서 놀고있었습니다.
저희집에서 놀고 있는거 그친구도 알고 있어고요.
그런데 놀고있던 도중 한 친구에게 갑자기 전화가 와서
영화를 공짜로 보여줄테니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저희집에서 놀던아이는 안간다고 더 놀다가긴 했지만 그때도 조금 쎄하더라구요.
또 저희아이가 자전거를 엄청 좋아해서 아이들하고 한번씩 타는데..
갑자기 라이딩클럽인가 만들었다면서 저희아이랑 어린이집시절부터 제일친한 친구와
자전거도 없는 같은반 여자친구랑 셋이 멤버이고 저희아이는 안된다고 했더라고요.
(이 두친구들은 아들과 매일 그룹통화 하면서 게임하고 자주만나서 노는 삼총사같은 친구들이에요)
왜 안되냐고 했더니 꽉찼다면서 안된다고 하고 다른 두친구들은 말도 못하고 그냥 있었더라고요.
이런거 말고도 자잘자잘 조금씩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모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순없으니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어요.
그런데 어제 다른 친구집에 놀러가기로 약속을 잡는데 4명까지만 된다고 또 그러더라고요.
집주인친구가 얘기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정해서 또 아들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나머지 친구들 의사도 묻기전에 정하고 아들은 안된다 하였는데 그중 한명이 다른 친구랑 놀겠다고
안간다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들이 전화해서 다른애들은 물어보지도 않고 확정이고
왜나한테는 물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냐고 했더니 한명 빠졌으니 올라면 오란식으로 얘길했더라고요.
그러고 끝난줄 알았는데 아까말한 삼총사같은 아이중 여자아이가 본인도 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아이가 그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고요.
아들에겐 처음에 꽉차서 안된다고 해놓고 알아서 하라니..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그러고 약속한 오늘 친구집에는 2시에가니 미리 만나서 논다고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아들만빼고 10시에 먼저 만나자고 했더라고요.
게임을 핑계로 인원이 정해져 있다며.. 그래도 친구들과 노는걸 좋아하니 보내줬어요.
만나서 놀이터에서 놀고있는데 갑자기 이따 2시에 집에가는거 어제 갑작스럽게 간다고 한 여자아이와
아들 둘다 갈수없다며 룰렛을 돌리자고 했답니다.
한 친구가 아들이 가는거 아니였냐며 얘기했지만 그래도 룰렛을 돌리라고..
결국 여자아이가 나와 그아이가 가게 되고 아들은 기분이 상해 그냥 바로 헤어졌다고 하네요.
차라리 때리거나 욕이라도 하면 뭐라고 하기라도 하겠는데..이건 어찌해야 될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엄마가 개입할수도 없는것 같고.. 그렇다고 매번 저렇게 당하는거 같은데 보고 있자니 속상하고..
참고로 저희아이는 말싸움? 언쟁을 너무 못해요.. 그친구는 말을 너무 잘하고요..
말싸움에서 밀리니 언쟁 자체를 피하더라고요..
엄마들의 현명한 대처방법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