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친구가 이번주 일요일 결
혼을합니다
사회에서 만난친구 이고 시절인연이라 그당시 꽤 친하게 지냈었고 서로 갈길이 달라져서 멀어졌었지만 아주 뜨문뜨문 연락을 하면서 지내온 사이였어요
결혼한다는 얘기도 정식으로 들은게 아니라 전화통화중에 근황을 얘기하다 듣게 되었구요 청첩장 나오면 직접 전해준다길래 그때보자 한상태였어요
그 전화통화를 끝으로 결혼식날이 임박해와도 아무 연락이 없길래 차라리 잘됐다 싶었어요 사실 제가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다니던 직장을 퇴사한지 반년이 되어가고 건강이 좋아지지않아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겨운 상태라서 결혼식 참석이 부담 이 됐었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다행이다 아무연락이 없어도 서운하진않았어요
나중에 제가 생활에 안정도되고 건강도 찾으면 그때먼저 연락해서 축하도해주고 축의도따로해주자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카톡으로 청첩장을 보내왔어요 아직 읽지는 않았는데 미리보기로 보니 결혼식 초대 문자인거 같더라구요..
지금 카톡을 읽으면 청첩장을 받은게 되니 가던안가던 축의금을 넣어줘야할까요?? 참석도 안하는데 큰돈 보내주기엔 너무 아까운생각이 들어요
제가 개인적인 일로 힘든시절 에 만나게된 친구고 제가 인간관계가 넓지않아 이친구덕에 즐겁긴했어요
그래서 이 친구와 사이는 돈독했다고 생각했는데 저혼자 일방적인 생각이었나 싶기도 했거든요..시절인연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친한친구라고 생각해서 생일도 살뜰하게 챙겨주고 만나서 커피한잔 밥한끼도 모두 제가 부담해왔는데 이친구한테는 생일선물 한번 받아본적이 없었어요 심지어 축하한다는 메세지도 받은적없구요
가끔 안부연락도 제가 먼저 하지않는이상 한번도 먼저 안부를 물어오지도 않았고 결혼하고 나면 더 뜸해질거같은 친구였어요
이런 문제들은 자꾸 곱씹으면 제 스스로를 구차하게 만들게 되니까 더이상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생일축하 메세지정도도 없는거보고 아 진짜 나혼자 친하다고생각했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축의 하는게 사실 너무아깝습니다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진짜 경제적으로도
힘들기도하구요
건강이 안좋아서 결혼식은 참석못할거 같아요
친구가 필요할 나이도아니고 제코가 석자라 친구관리할만한 여유도 없어요..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카톡을 읽고 축하하지만 참석은 못할거 같다고 문자 보내려고 하는데 축의금은 보내줘야할까요?
하면 얼마를 해야할까요?
청접장을 원하지 않아도 강제로 받으면 축의는 해야한다는 문화가 있잖아요..구질구질하지만 그래서 더부담되어서 카톡을 못열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은근히 축의금을 기대하는거같아서 더 부담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