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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사랑썰 풀어!!

쓰니 |2026.02.07 02:38
조회 131 |추천 0
일단 내 첫사랑은 14년지기 남사친이었음. 원랜 걍 엄청 서먹하게 부모님들끼리만 친한 사이였는데 중2 11월??쯤부터 마라톤 같이하고 가족끼리 여행다니고 그러면서 급속도로 친해짐.거의 매일 연락하고 통화 1시간 넘게씩 하고 서로 고민상담 엄청 해주고..그 쪼꼬만것들이 뭘안다구 막 진짜 너가 아무도 남는 사람이 없어도 나는 계속 옆에 있어줄게 같은 느낌??그만큼 믿었고 의지했던 친구임.내가 좋아하고 있었단 자각을 좀 늦게한편인데 중3여름이 되어서야 내가 얘를 쭉 좋아하고 있었구나..깨달았어.생각해보니까 중학교 때부터 내가 얘를 남자로 본것같더라구??몇 달동안의 입덕부정기를 거쳐서 내가 얘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느꼈어.근데 얘는 솔직히 다른여자애를 좋아했던걸 내가 알아서..연애상담도 가끔 해줬는데 좀 비참하더라고..그치만 둘이 걔 옷 골라주러 아울렛도 가고 한강에 자전거 타러 가고 둘이 영화도 보러 가고 해서 나는 썸인가?생각했어(저거 다 걔가 먼저 가자고 함) 전에 좋아했던 애를 진작에 다 잊었다고 말하기도 했고 썸탈때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했거든..나는 쌍방인가?하고 기대하고 희망을 품고 있었어.솔직히 지금 사귀면 깨질거 알기도하고 그냥 성인되어서 고백하면 받아주지않을까?그리고 걔랑 결혼하고 싶다.하는 생각을 엄청 많이했어.그러다 중3 8-9월쯤에 학교에서 내 이상형인 애가 있었는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옆에 있던 친구한테 야 쟤 잘생겼다 이름 뭔지 알아?했어.근데 그친구가 자기 남사친한테 물어보겠다 했는데 그 남사친이라는 애가 내가 걔를 좋아하는것처럼 포장을 해서 지 친구들이랑 걔한테 말하고다닌거야;그래서 걔는 걍 놀라고 당황해서 난 너 안조아해.하면서 엄청 밀어내고 내가 자기스타일 아니라고 말하고다녔음.근데 이시기에 내가 학교에서 많이 힘들었거든??(반에 이상한 애들 많아서 학교를 거의 못다니고 공황장애,대인기피증까지 좀 있던 상태엿음)단 당연히 내 첫사랑을 믿고 의지했으니까 털어놨어 너무 힘들다고.학교 남자애 얘기를 하면서 슬쩍 원래 좋아하던 사람이 있는데 걔 잊으려고 한번 알아가보고싶어서 그런거다~흘리듯이 말했는데 얘가 대답이 없는거야.내가 학교때문에 힘든거 다 알면서.왜 대답 안하냐니까 그냥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대.지금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말을 하면 내가 상처받을거같다고 말하기 싫대.그래서 그냥 말하라고 안삐진다고 했는데 걔가 어쩌라는 거지?,서론이 왜이렇게 길어 그냥 본론만 말해줬으면 좋겠다,이렇게 생각했다고 말하는거야!!솔직히 너무 상처받아서 안삐지겠다곤 했지만 그냥 삐진티 팍팍 내면서 바쁘다고 끊었어.그리곤 절대 내가 다시 연락 안한다 다짐하고 같이 다니던 학원도 한달 쉬면서 9월 10월 두달동안 연락을 끊었어.내가 먼저 안하니까 걔도 그냥 안하더라고너무 비참하고 속상했는데 그냥 참고 지냈어 잊으려고 노력도 진짜 많이 해봤고 새로운 사람도 알아가봤는데 내맘이 생각처럼 잘 안되더라고..그냥저냥 지내다 연말에 걔네 집에 부모님이랑 다같이 놀러가게 됐는데 그때 학원에서 하는 겨울방학 특강???같은 얘기가 나오면서 걔는 하겠다고 하는거야.근데 나는 죽어도 하기 싫었어서 완강하게 어른들 앞에서 안하겠다고 버텼어.근데 걔가 나한테 지금 공부 안하면 너 대학 못가.공부 안할수록 대학레벨 하나씩 떨어지는 거야.이런식의 말을 하는거야..?아무말 없이 세달을 있다가 이러니까 걍 개당황했어.그래서 진짜 고백을 박고 끝낼 생각으로 걔 방에 처들어가서 너 왜그랬냐,왜 연락 안했었고 오늘 나한테 왜이렇게 띠껍고 내가 서운한거 몰랏었냐,넌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냐 이런 말들을 와다다 쏟아냈어.그러니까 걔는 그랬었나?하면서 기억이 잘 안난다 하고 자기가 지금 사춘기가 와서 좀 생각이 없이 산대.나랑 연락 안하고 지낸 세달이 아무렇지 않았고 아무것도 안신경쓰였다는거야;그러면서도 너가 서운했으면 미안하다 앞으로 내가 신경 쓰겠다하길래 그냥 반포기하고 알았다하면서 나왔어.근데 그후에 내가 공부얘기나 고등학교가는 얘기때문에연락했었는데 계속 읽씹하고 단답으로 얘기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걍 넌 뭘 어떻게 하고싶은거냐,너한테 난 뭐냐 이런 말을 또 하게 됐어..그러니까 또 자긴 아무생각없다,너는 그냥 소꿉친구다 말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또 좀 서운해서 하..이런식으로 보냈는데 걔가 솔직히 나랑 대화하는게 피곤하다는거야다른애들처럼 대하면 삐지고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생각하다보면 너무 피곤해진다 그러는거야 진짜 너무 상처받아서 펑펑 울고 5시간동안 읽씹하다가 진심인거지?보내니까 바로 그래라고 오더라..진짜 너무 슬프고 아직까지못잊겠어 나 이번에 남소받기로 해서 진짜 고백하고 끝내려고 할말이 있다,이따 전화 되냐고 하니까 다음날 읽고 뭔데.이렇게 왔길래 됐어 톡으로 할말 아니야.하니까 읽씹하더라..이게 한달정도 된얘긴데 아직까지 안잊혀지고 남소남은 내가 걔랑 너무 비교를 하고있어서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깟어어떻게하면 잊을수있을까평생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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