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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들에게 살림 지적 안할까요

ㅇㅇ |2026.02.10 01:27
조회 28,570 |추천 83
친정 엄마가 집에 오셨어요. 남편이 지금 일 쉬고 있고 저는 상사가 쓰러지셔서 엄청 바쁩니다. 일 쉬는거 불만 없고 아이 케어 다 해줘서 일에 집중해서 제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타이밍 좋았어요.

살림은 그냥 사람 주2회 오고 대충 대충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살림을 막 지적하는데 남편이 한 짓이거든요. 그게 다 제가 정리를 잘 못하니까 그런거래요.

그래도 남편이 일을 쉬니까 그 얘기하면 입을 다무시는데 맞벌이할때는 니 본분을 잊지말라며 너는 주부라고 난리를 치셨어요. 집이 더럽진 않고 그냥 정리를 대충하는 정도입니다. 애가 있는 집 얼마나 깨끗할까요.

시어머님도 살림 지적하려고 저를 따로 조용히 부르시고.우리집이 엄청 더러운가 싶어서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엄청 깨끗한 편이라고 해요. 그냥 서랍을 열면 간장 통 밑에 끈적한게 묻었다. 쓰레기통 바닥 구석에 먼지가 있디- 이 정도에요.

맞벌이일때도 물론이고 남편이 노는데도 그러네요.

추천수83
반대수13
베플ㅇㅇ|2026.02.10 09:48
제친구가 한 방법인데 시어머니가 살림지적하면 잠시만요 하고 핸드폰키고 제가 잘 전달할께요 합니다. 요리랑 빨래는 남편담당 이라서요. 냉장고 뭐라고 하셨죠? 시어머니가 기막혀하시더래요. ㅇㅇ씨가 혼자버는걸로는 생활이 안되는데 제가 돈안벌고 살림만 할수도 없고 어쩔수없잖아요 어머님. 나눠서 하든지 시간 많은 사람이 하든지 체력좋은 사람이 더해야죠. 거기서 더 뭐라하시길래 그자리서 바로 남편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 냉장고 지저분하다고 뭐라 하시네 자기 정리하는법좀 배워 하고 빠졌다고요. 좀 시끄럽고 갈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기 안건드린다고요. 업무지시는 담당자가 직접 들어야죠. 부모님들이 업무시지하는게 맞나 싶긴 하지만요.
베플ㅇㅇ|2026.02.10 16:01
나는 평생 맞벌이해서 잘하는 요리 별로 없는데, 명절에 (전)남편이 시댁에서 나보고 "주부 10년차잖아~~" 하면서 쳐웃길래 "사무직 13년차 인데? 난 직업이 주부가 아니라고." 하고 상펴라, 상 닦아라, 음식 날라라 남편 다 시킴. 나보다 돈을 더 벌어본적이 한번도 없는게 어처구니가 없어
베플ㅇㅇ|2026.02.10 17:58
전업주부놈이 살림을 안한다?? 그건 기생충남이죠 내다버려요
베플|2026.02.10 10:00
내엄마가 내편이 아니면 더이상 내편은 없는거죠뭐. 친정엄마는 본인 체면때문에 저러시는거예요 딸이 잘못하면 자신이 욕을 먹으니까. 진짜 딸집이 지저분하고 딸을 위해서라면 본인이 치워주셨겠죠 근데 그런소리 듣고도 집에 들이는 님도 참 대단하네요 나라면 내집에 안들여요. 그게 엄마든 시엄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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