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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약속한 남녀 커플 이야기입니다. 냉철한 의견바랍니다.

duafkeodhkd |2026.02.10 14:47
조회 7,499 |추천 1

결혼을 약속한 30대 초반 남녀 커플 이야기입니다.


제 지인 이야기고, 지인이 너무 혼란스러워해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대신 올립니다.


여자와 남자는 꽤 오래 만났고, 서로 신뢰도 있었고
결혼 날짜까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보기에도 문제없이 잘 만나는 커플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정말 우연한 계기로 남자의 휴대폰에서
약 5년 전의 영상과 사진들이 발견됐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전 여자친구들과의 성관계 영상
여러 명의 전여친과 찍은 영상이었고, 저장된 시점은 5년 이전쯤입니다.

2. 랜덤채팅으로 만난 여성과의 관계 사진
당시 이름도, 지금은 누군지 전혀 모르는 여성과 관계 후
상대 여성을 촬영한 사진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여자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남자에게 바로 따졌고,
남자의 해명은 이랬습니다.


1번 영상에 대해서는

“전부 당시 여자친구들이 먼저 찍자고 했고,

서로 동의하에 찍은 것이다. 몰래 찍은 건 아니다.”


2번 랜덤채팅 여성에 대해서는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라 혹시 나중에 문제 생길까 봐

나도 증거처럼 찍어둔 것이다.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


그리고 남자는

“그때는 철이 없었고, 지금의 나와는 전혀 다르다.
지금은 그런 생활을 하지도 않고, 생각도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자는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렇게 스스로를 설득했다고 해요.


1. 그 일이 5년 전이라는 점


2. 누구나 과거는 있을 수 있다는 점


3. 현재까지는 바람이나 수상한 행동이 전혀 없다는 점


그래서 과거는 과거로 두자,
지금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걸 “이해했다”고 말은 했지만
마음 한켠에서 계속 걸린다는 겁니다.


1. 영상과 사진을 지우지 않고 계속 보관하고 있었다는 점


2. 특히 2번의 경우, 상대 여성이 촬영에 동의했는지 확실하지 않다는 점


3. 결혼 후에도 이 사람을 100% 신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 예비부부처럼 지내고 있지만
여자는 요즘 혼자 있을 때마다
“이 사람의 본질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고 합니다.


지인은 지금 상황에서

본인이 예민한 건지 아니면 결혼 전에 반드시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지 판단이 안 선다고 해요.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을
과거일 뿐이라고 넘기실 건가요?
아니면 결혼을 앞두고 다시 고민해볼 문제라고 보시나요?


욕보다는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저도 지인 입장이라 너무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최종 개입은 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화살이 올듯해서요. 대신 이 글의 댓글을 친구에게 보여줄 생각입니다. 


추천수1
반대수51
베플단순하게|2026.02.10 20:22
누구나 과거는 있다? 것도 나름이지! 헌데 쓰니것만 없다?
베플ㅇㅇ|2026.02.11 00:54
백번천번만번 양보해서 영상을 찍을수 있다고 치자 근데 5년이나 된걸 왜 안 지우고 있음? 그걸 찍자고 했다던 전여친은 걔가 아직도 안 지운거 알겠음? 뭔일 있을까봐 찍었다던것도 5년이면 이미 뭔일이 일어날리도 없는데 여전히 영상을 간직하고 있는게 팩트아님?
베플ㅇㅇ|2026.02.10 15:20
너도 그 과거의 여자 중 1명이 될 수도 있어. 찝찝함이 따라오는 결혼은 하는거 아니야. 연애도. 친구도. 좋은 인간관계는 좋은 사람끼리 맺어져야 가능한거야.
베플ㅇㅇ|2026.02.11 10:32
근데 왜 니것은 없다고 생각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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