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이용하지
내부모님도 난 쇼윈도 자식이야.
남한테 부모님 대접받고 사는지
자랑할때만 필요한.
바쁘면 심심하게 했다고 화내면서
이번에 일주일 지냈다고 늘러붙는
애새끼라고 엄마는 그랬고
아빠는 다신 오지말라고 으름장
냈어. 밥먹고 따신 바닥에 지지고
지냈는데 집에 붙어지내니까
겨울내내 이대로 한달이고 계속
있을까봐 겁나서 보기싫다해.
그래서 딱 알았지. 남자들도 그냥
몸만 원하거나 나중엔 더러운
빗자루 취급해. 심지어 난 목욕하고
지는 헬스장에서 남의 집에서 맨날
샤워로 푸는게 나한테 잡병 옮을까봐
관계 하재놓고 e무만 하더라고.
모든 남자가 그러는데 결국 나한텐
마지막 남자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로 종지부를 찍어.
이젠 그냥 아무도 만나기 싫어.
부모님하고도 호적팠다 생각하고
안볼려고. 쇼윈도인데 막상 찾아뵈면
늘러붙어서 욕하고 가끔뵈면
소홀히 대했다고 노는 엄마 심심하게
한다고 카톡으로는 엄마가 대발대발
욕해놓고 아빠도 약속같은거 갑자기
잡았다가 취소하고 혼자 메롱메롱 하고
엄마도 카톡으로 왜 화를 내고
노발대발하냐 하면 만나서는
기억안난다 시시베베 웃기만 하고.
심심풀이 조롱거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