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 때문에 너무 서러워서 글 남깁니다.
저희 엄마가 지금 임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족들 마음이 많이 힘든 시기예요.
그런데 제 사촌동생은 안부 전화 한 통도 없고 방문도 한 번 없었습니다. 평소에 가깝게 지낸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 고모인데 마지막 인사 정도는 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주말에 우연히 인스스를 보게 됐는데 그와중에 아이돌 콘서트를 갔다왔더라고요. 그걸 보고 마음이 너무 무너졌습니다. 콘서트 갈 시간은 있으면서 고모를 한 번 보러 올 시간은 없나 싶어서요.
어릴 때 걔 유치원 다닐 때 저희 엄마가 맛있는 것도 자주 사주셨고 저도 몇 년 전 생일에 올리브영 쿠폰이랑 치킨 쿠폰 보내주고 대학 입학 기념으로는 돈 들여 가방도 사줬습니다. 그런데 올해 제 생일은 아무 연락도 없더라고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이 상황에서 서운한게 맞는지 제가 이상한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