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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데 나가라네.. 나 이제 어쩌냐??..(51세)

능력없는가장 |2026.02.11 22:02
조회 33,710 |추천 118

치루가 심해서 수술하고 왔는데.. 내 책상 옮겨놨네..
나가라는건가?.. 그래 나가라는거겠지 ?..
상무가 시켰다는데.. 치루라 5일 연차썻는데(5년만)..
그마저도 상무랑 사이가 안좋아서…
설 안겹치게 일부러 지난주에 쓴건데..

사실 치루걸린것도 휴가쓰면
자리뺴고 나가라고 할까봐 안썻다..
40에 결혼해서 애가 이제 초3인데..
내나이는 51이고.. 대기업 부장도 아니고...
_소인데도 이렇게 책상을빼네..

오늘 옮겨놓은 책상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만약 나가야한다면.. 뭐하지? 생각했는데..
딱히 잘하는것도.. 없어서 뭐할지 깜깜하다..
내일 출근하면 설끝나고..
2월까지만 다녀줫으면 좋겠다고 상무가 말할듯..ㅠㅠ
한번 부정적이게 생각하니 계속 부정적여진다..

나이 먹고도 결혼하고 싶다고한게 내 죄..
늦게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은것도 내 죄..

다 내 책임이다.. 나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근데 이와중에 수술한 항문은 여전히 아프다..

추천수118
반대수4
베플ㅇㅇ|2026.02.12 10:48
51 나이면, 지레짐작은 아닐 테고. 상무와의 안 좋은 관계라고 판단한 듯하네요.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나이가 51이면 나름 최고의 지성일 텐데, 최대한 차갑게 대응하세요. 감정에 치우치지 마시고요. 안 그러면 쪽팔린 겁니다. 그냥 직감으로 한 판단은 그대로 머릿속에 놔두시고 말을 해봐요. 말을요. 자리 옮긴 거에 대해 어떤 사유나 변경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수술 후를 강조하면서 회복 중이라 안정적인 환경이 필요하다고. 예를 들어 화장실이 너무 멀거나 냉난방 등 건강 회복에 좋지 않다는 근거를 재조정해야겠다고. 그러면서 은근슬쩍 공석 기간중 자리 옮김은 직장 내 괴롭힘이며 업무 배제 목적이면 심각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흘리세요. 최대한 조심스럽게요. (직장 내 괴롭힘/부당전보/인사권 남용) 이럴 땐 얼굴에 철판 깔고 상대방 반응을 즐기시라고 권합니다.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뭐가 두렵나요. 그 회사 말고도 할 일 충분히 많고, 애도 어린데 낙심 말고 당당하게 맞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베플OO|2026.02.12 11:37
회사에서 명확하게 얘기하기 전에 먼저 판단하지 마시고 일단 평소처럼 하세요. 만약 최악의 경우 실급이라도 받으시려면 회사에서 권고해야 가능합니다. 그냥 좋은 방석 하나 사셔서 앉아 계세요.
베플1ㅇㅡ|2026.02.12 11:37
권고사직해달라해요. 나가라고 나가는건 억울하잖아요
베플00|2026.02.12 09:33
아....내가 다 맘이 아프다...
베플OO|2026.02.12 16:13
그상무가 실세인가보네요. 사장의견없이 단독으로 움직였을리는없고.. 근데 5일 수술하느라비웠는데 자리옮긴건..에휴 너무하긴했네요. 솔직히 냉정하게 그냥 나이먹고 자리차지만하고있는분들이 수두룩해서 마냥 편을 들어줄순없고,, 만약 그쪽에 경력과 능력이있으시다면 언능 이직을 해보시는게..? 어쩌겠어요. 길없으면 급한사람이 살려달라고 붙잡아봐야죠.. 아니면 생산직이던 빨리 이직준비하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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