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젋은 MZ 며느리들에게는 시댁은 아무래도 좀 불편한 존재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오랜 시간 축척된 다양한 썰들을 듣고 자랐으니까요. 대게는 안좋은 쪽으로요.
저도 MZ세대로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남매다보니 여자입장을 좀 쉽게 볼 수 있기도 하구요. 지레 겁먹고 미리 걱정 중인 예비 며느리 분들도 많은 거 압니다. 그런 상황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남편과 싸우신 분들도 많을테죠.
원하는 건 사실 그거잖아요. 남편이 굳이 말 안해도 알아서 딱 잘 자르고 시댁과 최소한으로 엮이도록 중간에서 잘 조율하고 그러면서 시댁에서 볼 때 나를 절대로 나쁜 며느리로 만들지 않는 것.
하지만 여러분. 여러분이 남편을 잘 구슬리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도록 하는 그런 모든 행위를시어머니는 시아버지를 상대로 30년 넘게 이미 하고 있었어요.즉 어찌 돌아가는지 다 아신다는 얘기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시어머니들 며느리 눈치 진짜 많이 봅니다. 우리의 조부모 세대면 모를까, 부모님 세대는 시집살이를 당연하게 여기고 받아들이는 세대가 아니에요. 그러니 너무 쫄지마시고, 시부모님까지 컨트롤 하려는 생각은 굳이 하지 마세요.
시부모님들이 생각보다 따뜻하고 사랑으로 대해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