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3년 됬습니다. 뭐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지만 여전히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하지만 여자친구한테 직접적으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여자친구는
결혼한 뒤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하는 뉘앙스입니다. 그동안 사귀면서 아이들 보면서 눈 반짝반짝해
지는 여자친구의 행동도 그렇게 말하는 거 같고요. 하지만 전 아이를 원하지 않습니다. 뭐 쟤 가정
환경이 마냥 좋았던 건 아니기에 솔직히 아이를 키울 자신도 없고 애매하게 키울 바에는 안 가지는
게 정답이라고 제 나름대로 정해놨습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와 결혼생활은 하고 싶고요.
결혼 전에 아이 가지는 문제는 미리 상의하는데 맞다고 보지만 여자친구랑 싸웠을 때
칼 같은 성격도 본적 있어서 아이 가지는 문제를 말하면 결혼을 못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얘기를 안 꺼내고 얼버무려 결혼할지 생각 중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결혼하신 분 중에 임신 안 되셔서 불임클리닉 가시는 분들 있나요?
혹시 거기서 남편에 정관수술 여부도 확인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수술 이력도 개인정보니까 다른 병원에서 함부로 열람하진못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