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업망해서 경기도 시골동네로 강제이사하고
원래살던동네친구들은 유학가니 여행가니 할거다하고
여기동네애들도 학원 다닐거 다다니면서 처놀고 땡땡이치다
수능망하고 그냥저냥한 대학갈때
학원안다니고 독학해서 서울 상위권 대학 합격했는데
거리상으로는 경기도라 기숙사 떨어지고
근데 또 시골에다 직행버스 배차간격 50-60분인동네라
통학하는데만 편도 2시간씩 걸리는데(타는시간이 이런거지 버스놓치면 그냥 정류장에서 한시간 기다려야함)
버스 멀미도 심해서 버스안에서 뭐 하지도 못함 무조건 빨리잠들어서 버텨야됨
자취도 절대안된다하고
벌써부터 이러니까 대학가서 남들 같이놀고 밤샘공부하고 그럴때 자꾸 못끼는 생각만들고 이사갈거면 아싸리 지방으로가던가 교통도 같은 시골동네로와서 나를 힘들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그럴거면 그냥 동네 대학 가라고 하던가 또 공부는 하라고 달달볶았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