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면허 딴지 10년이 다되어가고 장롱면허였다가 운전시작한지 몇년 안됐음.
한때 장거리 좀 왔다갔다 많이했더니 운전 실력이 조금 늘은 것같음. 아직 무사고...
난 지금 경기도 살고 본가는 충청도인데 거리가 120km정도됨
어렸을적 본가에서 살때는 친가가 차타고 5분거리, 외가는 차막혀도 30-40분거리라 명절 정체를 느껴본 적이 없음
그리고 이번추석때 평소엔 대중교통을 탔지만 짐이 많아 운전하고 가기로 결정하고 15일까지 일하고 16일에 본가 내려감
생각보다 차가 안막혀서 1시간50분정도 걸린 것같음
평소 천안쪽 막혀도 1시간40분정도면 도착함
근데 문제는 오늘 17일이었음
밥먹고 세배하고 일찍 출발한다는게 생각보다 늦어져서 11시 넘어서 출발했음
네비 찍어보니 3시간 걸린다고함
집나와서 톨게이트 가는길부터 막혔음
고속도로 들어와서도 계속 막혔는데 네비가 최단시간 알려준게 제일 막한다는 경부고속도로였음 이때 욕나왔음
10km거리를 20-30분정도 걸린다는거에 와 밖에 안나왔음
처음에는 휴게소도 가고 갈만하다고 생각했음
근데 네비 한쪽에 초록색이었던 것들이 중간중간 계속 차막히는 표시인 빨간색으로 변함
결국 출발한지 3시간이 되었을때는 반정도 온 상태였고, 4시간 10분정도에 네비에서 알려준 국도가 초록색이라 혹해서 30km 남겨놓고 빠져나옴.
그래도 고속도로에 차 어마어마하게 밀렸음
5시간만에 집도착... 초반에 휴게소 들르고 4시간 넘게 운전만하니 졸리진않은데 안아픈데가 없었음
왜 서울사는 친척이 지방에서 새벽에 출발하는지 이해가 갔음
명절연휴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 존경스럽고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절 고속도로 상황보고 개인적으로 생각한건데
일단 합류구간쯤이 엄~~~청 막히는데 그 많은 차들이 쓸수있는 차선은 2개의 차선이고 차선 움직이는 차들이 조온나 많다는거..
이와중에 버스전용차선은 이용불가인데 텅텅 비어있음
3차선에서 2차선 합류. 2차선에서 1차선 합류
막히는데 좁은공간으로 차선변경하는 차들이 신기했음
근데 고속도로가 신호등이 없는데 막히는건 끼어드는 차량 이랬음
오늘보니 막힌다고 조금 공간생기면 끼어드는 차도 문제고, 앞에 뻥 뚤렸는데 1차선에서 느리게가서 뒷차들 거북이로 가게하는 차도 문제였음
제일 짜증나는건 명절엔 버스전용차로를 아예 없애든지 아니면 다같이 이용할 수있게 해줬으면 좋겠음
다른 차선은 막히는데 버스전용차로엔 차가 거의 안다니다가 반쯤오니 간간히 버스보이고 카니발 엄청 다니던데
막히는 차선 입장에서는 부럽고 저 차선이 낭비인 것같음
하나의 차선이라도 더 뚫려있으면 정체에 조금 도움 되지않을까싶은 생각임
몇시간 지나니 아까 지나가던 카니발은 벌써 집에 도착했겠지라는 생각과 버스도 전용차선 주지말고 동등하게 가야지! 기차도 비행기도 지연이 있는데 버스는 왜 혜택을 주냐는 생각 밖에 안들었음
그냥 차가 막혀서 차안에 오래있다보니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서 말하는거임
명절연휴의 고속도로는 진짜 한숨만 나옴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