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잘못은 엄마 잘못이라는 님편
Hehe
|2026.02.19 13:50
조회 9,549 |추천 3
제가 가게를 하고 있고 2학년 아이는 방학이라
아이가 저랑 외출할일 있어 집에서 맥북을 챙기더군요
케이스도 없어서 저는 두고 가자고 했구요
엘리베이터를 탈때 보니 들고 탔길래 꽉 잡으라 하고
가게에 도착해 내렸는데 아이가 노트북을 들고 넘어졌습니다
저는 바로 남편이 저한테 뭐라 할 생각에 두렵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남편에게 아이가 넘어져 맥북이 까졌다고 하니
케이스도 없는걸 왜 들고가게 하냐
들고 가게한 니 잘못이다
애한테는 뭐라하지 마라 들고가게 한 니 잘못이니까
그래서 저는 나도 들고 가지말라고 했는데 엘리베이터에 보니까 들고 왔더라 그리고 나도 넘어질줄 알았냐 왜이렇게 나만 몰아세우냐라고 하니
니가 부족하고 니가 못하고 니가 돈없어서 못하는거를 왜 자꾸 자식한테 지랄을 하냐 니가 들고온거보고 가만히 두고 다시 안갖다놓으라 했으니 벌어진 일인데 그걸 왜자꾸 아이 핑계를대
라며 해결방안을 내놓던지 한번에 잘못을 인정하던지 어이가없네이러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아이한테 들고 가지 말라했는데 결국 들고 왔고
넘어질줄 몰랐는데 넘어졌습니다
아니면 제가 남편한테 내가 가져오게한 잘못이 크다 미안하다라고 먼저 말했어야 하나요
남편은 아이의 잘못은 부주의한 제 잘못이라고 늘 말합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한테 예민하구요
너무 어렵습니다 이럴땐 제가 이 가족에서 빠지고 싶어요
- 베플ㅇㅇ|2026.02.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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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말을 뭣같이 해서 사람 열받게 한건 맞는데.. 초2라면서요. 초2면 애초에 엄마가 안된다 했을때 안갖고 나오는게 정상이고 정말 갖고나오고 싶었으면 엄마랑 상의를 하는게 정상이예요. 엄마 말 무시하고 그냥 갖고나왔다는것부터가 아이 나이에 비해 가정교육이 조금 덜 되어보여요. 그래도 애니까 여기까지는 그럴수 있다 치더라도 차에서는 못가지고 내리게 했어야죠. 갖고나올줄 몰랐다 넘어질줄 몰랐다 자꾸 애핑계만 대시는데.. 애잖아요. 부모가 가르치고 알려줘야 되는데 말을 안듣고 마음대로 하는데도 그러려니 뒀다가 문제생기면 애가그랬다 하시는게 남편이 봤을땐 뭐하나 싶어보인것 같네요. 다시말하지만 그렇다고 엄마한테만 뭐라하는건 확실히 남편잘못이구요. 애는 혼자 낳아 키우나 남의자식얘기하듯이 하고있어 열받게.
- 베플ㅇㅇ|2026.02.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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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봐도 제가 보기엔 저 상황은 엄마 잘못이 맞는 것 같은데.. 본인은 뭐가 잘못인지 모르고 억울해하기만 할 것 같아 설명을 못해주겠네요.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건데.. 아이가 커서 어떤 성향이 될지 걱정입니다.
- 베플ㅇㅇ|2026.02.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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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자식이 엄마를 무시하고 있잖아요 안되는건 안된다고 가르치세요 남편말이 쎄긴 하지만 다 맞는 말이예요
- 베플ㅇㅇ|2026.02.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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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 안듣는거 보면 쓰니가 어지간히 만만하긴 한가봄
- 베플ㅇㅇ|2026.02.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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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2면, 상상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부모가 결정을 할 필요가 있음. 가져가겠다면 가방 같은 곳에 넣어서 떨어져도 괜찮게 한다든가, 아니면 집에 두고 가라고 제지하든가 해야지..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아내를 보니 남편이 속이 터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