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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되서야 계속 화가 나는 나..

쓰니 |2026.02.20 17:08
조회 232 |추천 1
내가 나를 생각해도 왜 이제와서 이러나 싶습니다.
1남 1녀 집안
부모님이 옛날 사람들이니 크고작은 차별은 있어왔지만 머 그리 섭섭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괜찮은거 같았습니다.
나는 주는 자식이고 아들은 받는 자식이었지만, 아들은 효자이니 그리 억울한 일도 아니다 생각했습니다.
아들이 효자는 맞습니다. 나는 불효자는 아니지만 아들만큼은 아닌거 같습니다.
나는 어릴때부터 부모에게 먼가 요구하지 않는 자식이었습니다. 어떤 요구가 필요하면 내가 절반은 준비하고 이것만 도와주십사했고, 그때 거절당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들은 그냥 요구를 했고 거절당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힘든일이 생겨도 혼자서 해결하려고 했고 신세지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아들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부모는 아들에게는 계속 무언가를 주고 있었습니다. 몰랐습니다. 이제 알게 됐습니다. 유산은 차별적으로 배정되었지만 그건 내돈이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숨은 세월동안 나에게는 늘 머가 부족하다 돈이 없다하던 부모는 몸을 갈아 만든 돈을 아들에게는 주고 있었고, 그에 대한 하소연을 나에게 합니다.
나는 왠지 이제 참을수가 없게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괜찮앗던 그렇게 보엿던 내가 화를 내니 섭섭해 합니다. 나는 늙은 부모를 위해 따로 돈도 모아놨습니다. 그 신경쓴 내 시간이 화가 납니다.
그런데 이런 화가 나는 내가 나도 답답하고 맘에 들지 않아요. 자꾸 억울하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어서 나를 괴롭힙니다. 노모를 모른척하기는 힘듭니다.
또 먼가 필요하면 나를 찾는데 그걸 주문하면서도 화가 납니다. 어떻게 마음을 닷 려야 할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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