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번쯤 쓰던 인터넷 그대로 다른 주소 옮길라고 통신사 전화들 해본 적 있을거임
그런데 솔직히 말해보면 이사하느라 바쁘고 짐 뭐 옮길지 짐 어떻게 꾸려야 할지 하다보면 통신사 전화하는게 늦을 수 있음
아님 우리집에선 그냥 전화하니깐 내일 바로 오던디? 하면서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어
내가 그런 경우였음
전화해서 일정 잡아보면 이 기사놈들 방문 하는 일자가 뭔 일주일 이후에 온다고 하네?
그럼 그 동안 나 게임 못 허고 울 엄니 아부지 티비도 못 보는데? 거기에 뭔 비용도 내야 한다니깐 피가 거꾸로 솟더라고요
일정 전혀 안되냐;;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못 하는게 말이 되냐 그렇게 말하다가 어디 상위부서까지 갔는데 뭐 설치비용 빼주겠다고 하는데 일정은요? 하면 그래도 일주일 걸린다네.........
개빡쳐서 그 때 아 티비 하나 거 시켜서 연결할라고 했는데 그것도 못 하게 만드냐고 이럴거면 다 해지해버리겠다고 하는데 갑자기 티비 가입 부서에서 안내 도와주겠다며 연결하더니 그 다음날 기사놈들 오더라........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그냥 전화 끊고 다시 전화했는데 또 일정 일주일 뒤에 가능하다고 말하고 앉았네......
이쯤부터 슬슬 느낌이 오더라
그래서 전화받은 놈한케 나 티비 한대 더 신청할건데 했더니 이번에도 갑자기 가입부서로 연결한다고 하더니 내일 온다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진짜 없었음
통신사놈들이 아무래도 일정이란 게 2개로 나뉘어져 있는것 같아요
그냥 이사가거나 뭐 설치하는거면 못 오고 티비 한대 더 한다고 하면 당일이라고 온다고 하는 거 보면 너무 티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더 웃긴 건 뭐였는지 아십니까
부모님이 방에서도 티비 보고 싶다고 해서 티비 한 대더 신청한건데 갑자기 티비 설치안해도 된다면서 취소하라는겁니다
그 때 이미 접수 다 했고 상품권도 받았는데 어떻게 취소 하냐고 그냥 설치하자고 말했지만 필요없다며 완강히 거부하기 시작해서..... 기사까지 와서 아씨 위약금 오지게 나오겠네 했는데.......
기사한테 말했더니 얘 하는 말이
"아 그럼 전화해서 취소하시면 됩니다."
하고 설치하러 가더군요.
처음에는 지돈 아니라고 조카 쉽게 말하네 생각했는데 전화해서 물어보니깐 위약금 없다하는거임.......
???
그래서 그 전화 받는 사람한테 아니 그러면 신청했다가 취소만 하면 뭐 불이익 없는 거요? 하니깐 없대요
뭐 살면서 이사갈일 많지 않긴 한데
이제 뭐 어디 이사갈거면 이제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됨요
나 티비 한대 더 할거임
님들도 이사갈때 그냥 쿨하게 일정이 마음대로 안된다 싶으면 이 말 한마디만 하면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그냥 새로 하나 신청하면 그냥 지들이 알아서 올거
그 말 한마디면 모든 일정이 내맘대로 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