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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 첫데이트 어색함 극복 어케 해요

ㅇㅇ |2026.02.25 08:36
조회 21,040 |추천 15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모솔이고 남자랑 단둘이 뭘 해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남사친도 없고요...

근데 최근에 제가 1년 넘게 짝사랑하던 분이랑 운좋게 연락이 이어지다가 그분이 먼저 만나자고 하셔서 곧 만나기로 했거든요?

모솔인데다가 짝사랑만 일 년 넘게 한 상태다 보니까 너무 긴장할 거 같아서 게다가 상대분도 모솔이십니다
그리고 제가 얼굴 보고 반한 거라, 서로 안 친하고 접점도 없는 관계고 그래서 성격도 잘 모르고.. 티키타카가 잘되고 잘맞는거같다 이런 느낌은 카톡에서는 못 받았어요... 만나면 어떨지모르겠지만

그리고 상대분이 대화 스킬이 좀 심각하게 없으세요...
친구들한테도 고민상담 했는데 하나같이 다 사회성 없어보인다고 왜 좋아하냐고 해서...
아무튼 만나서도 이럴까봐 두렵습니다

혹시 모솔들의 첫 데이트에 조언해주실 말 있을까요...
추천수15
반대수11
베플ㅇㅇ|2026.02.25 11:14
그럴수록 조용하고 가만히 있는 공간을 가면 안됨 나도 짝사랑하던 오빠랑 첫 데이트하는날 놀이공원 갔었음 둘다 놀이기구 안좋아하는데도 갔음 뭘 타니마니 같이 고민도 하고 이걸먹을까 저걸 먹을까 걸으면서 고민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기구 하나만 타고와도 할말이 생기거든 그리고 나 자전거 탈줄 아는데 안 타봤다고 배우고 싶다고 뻥쳐서 두번째 데이트땐 자전거 배우고 일부러 넘어져주고 오빠가 반창고 사러 뛰어갔다와서 붙여주고 뭐 그런 이벤트성? 데이트를 초반에 많이 해서 어색한거 금방 타파했었음
베플ㅇㅇ|2026.02.25 10:57
이성 좀 만나다 보면 딱 자기 인연 알아 볼 수 있게 되는데 그 중 가장 큰 신호가 바로 침묵이 별로 어색하지 않은 상대 인 경우임. 별 말 없이 그냥 눈만 마주쳐도 얼굴에 미소 올라오고, 말 없이 같이 걷기만 해도 좋고, 침묵의 공간이 어색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그냥 평화롭고 따스하게 느껴지는 그런 모든게 자연스러운 상대가 있음 그런 상대가 찐임 상대가 쓰니에게 그런 인연이기를 바랄게
베플ㅇㅇ|2026.02.25 17:00
잘보이려고 애쓰지말고 기냥 일단 친해지자라는 마음으로 만나. 서로 궁금한거 좋아하는거 얘기하면 괜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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