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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phantom |2026.02.26 08:44
조회 53 |추천 0

 

Just do it

우리가 행하고 경험하는 많은 것들은 감정과 행동의 결합을 필요로 합니다. 감정이 결여되면 행동의 진정성이 떨어지고 효과가 최소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한 친구에게 " 마잘 토브(מזל טוב, 축하합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 의미는 미미할 것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공감이나 관심 없이 기계적으로 돕는 것은 불완전한 도움만을 가져다줄 뿐입니다. 그저 입만 벙긋거리며( mouthing the words)기도하는 것은 무의미한 행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 스위치를 켜거나 갑자기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느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행복이나 공감 능력이 느껴지지 않거나, 완전히 무기력하고 흥미를 잃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주 토라 본문에서 우리는 대제사장(כֹּהֵן גָּדוֹל, 코헨 가돌)이 성전에서 봉사할 때 정교한 의복을 입어야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의복은 매우 특정한 디자인에 따라 제작되어야 했으며, 봉사 중에 이 의복을 입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이 옷의 의미는 마음이 행동을 따른다(the heart follows the actions)는 원칙에 기반한 초기 주석 중 하나에서 설명됩니다. 즉, 감정이 더 효과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누군가가 의욕이 없거나 무관심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한다면, 그 행동의 힘은 매우 강렬하여 감정과 강렬한 정서를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전에서 유대 민족 전체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속죄와 축복을 이루어내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 임무는 강한 집중력과 깊은 헌신을 요구했는데, 이는 그가 본래 타고난 자질과는 거리가 멀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의복을 입음으로써, 즉 "대제사장다운 모습"을 갖추게 됨으로써, 그의 마음과 정신은 온전히 그 임무에 집중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친구 결혼식에 기분이 안 좋은 채로 가더라도, 그냥 춤추는 데 참여하십시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소식을 듣고도 무관심해지더라도, 마음을 다잡고 달려가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도, 시두르(סִדּוּר, 기도서)를 집어 들고 정성껏 기도문을 외우십시오.

노력하는 행동은 강한 감정을 만들어냅니다. 선행을 하십시오. 그러면 마음도 따라올 것입니다.

By Rabbi Michoel Gourarie

▶글 전체 목차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ewishlearning/22416668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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