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꿈을꾼걸까
너를..만나게된건
알게된건
잠깐 꿈을 꾼거라고
봐야할까..
나밖에 모른던
내가..
이성에게 관심은 커녕
벽치는걸 잘하던 내가..
요 6,7년사이..유일하게
긴장하고
관심이 가고..
인정하기 싫을만큼
두렵기도 했지만..
결국
좋아하게 되버리구..
그런 대상이 있다는게..
생각해보면
꼭 나쁘진 않았던것같아..
그냥 지나가는찰나..
무의미하게 사는듯하던
내삶에..
그래도
재밌었던 순간이 있었어
달콤한 꿈이었을까....
조금 슬프다
이대로 마지막이되버린걸까봐
11월에 본게
마지막인것같아서..
꿈인거니..
그거기억나?
작년 3월에
괴짜너가
1,2,3월까지 쓴 배달음식값을
보여주면서
엄청 많이 먹었다는걸 보여줄때
돼지인 나보다 많이 먹은 너가
놀랬어 그렇게 먹고도..
이쁜얼굴이라는게 또 놀랬구..
나도 돼지치곤 남들보다
얼굴이 살아남는 편인데..
나보다 더 먹으면서 이쁘던 너가
신기했어
나보다 더한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했어...
이모든게 꿈같은걸까
생각해보면..
널 볼수있었을때..
살 뺀 모습도..
조금 멋부린모습도..
보여주지못한게
많은것같아서
자꾸 아쉬워
머리기른것도
기르는도중 금방짤라서
기른모습도 잘보여주지 못했어...
참 보여준게 생각보다 없어..
꿈같은걸까..
잠깐 꾼 달콤하고
슬픈 꿈..
그런걸까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