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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 몰래 투자하고 돈 까먹었어요

ㅇㅇ |2026.03.17 09:16
조회 41,762 |추천 105
저는 적금, 예금으로 원금 손실없이 돈 모으는게 좋아요.
5~6년 전인가? 친구가 주식이라도 해보라고 
요즘 직장인 월급으로는 답이 없다고 해서 300만원치 샀다가
조금만 떨어져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업무 시간 중간중간 계속 HTS 창만 들여다보고 있는거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손실보고 다 팔고 쭉 적금 들고 만기되면 예금 돌리고 합니다.
연애 때도 전 한탕주의 기질이 있는 남자들은 거른다고 걸렀고 
안정적이게 자산 모아 온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결혼한지 3년차
남편이 우리도 예금으로 묶어두지말고 그 돈으로 주식을 좀 해보자고 하길래
변동성 크고 스트레스 받아서 싫다고 했더니 며칠 계속 설득하더라고요?
그럼 투자금으로 500만원 정도 주겠다고 하니까
시드가 너무 적다고 하고 저는 천 단위는 불안하다고 했더니
지금 장이 좋을 때 해야 된다, 남들 다 돈 복사 중인데 당신은 안 불안하냐? 
은행 예금 이자 이상으로 벌 수가 있다고 말하는데 순간 우리 남편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돈 나가야 될 곳도 많고 지금 투자 할 여유는 없다고 하고 마무리 지었는데
남편이 신용 대출을 4천정도 받아서 그걸로 빚투를 했네요ㅡㅡ

이자 납입 문자 온거 보고 알았고 울고 난리를 쳤어요.
상환 빨리 하라고 하니까 지금 손실이라고 본전 찾으면 금방 갚겠다고 비는데
정이 떨어집니다.
본전 이야기 하는 눈빛 보니까 도박에 미친 사람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 말라고 했는데 빚까지 내서 왜 했냐고 하니까 돈 벌려고 했대요.
본전 찾을 때 까지 계속 할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러겠다는데 같이 살기 싫어지네요.
추천수105
반대수16
베플ㅇㅇ|2026.03.17 11:24
저런 사람들은 벌어도 큰일이에요. 돈 몇 백 벌고 나면 아 몇천 더 넣었으면 두배 벌었는데 세배 벌었는데 하면서 점점 원금 늘려가다 크게 나락가는겁니다.
베플남자타민이형|2026.03.17 17:32
주식의 주..자로 모르고 투자의 투..자도 모르는 남의편이네요 주식은 여윳돈으로 장기투자해야합니다. 빚투로 하면 마음이 조급해서 샀다 팔았다 샀다 팔았다.. 증권사 좋은 일만 시키죠 이혼이 답입니다.
베플남자ㅋㅋ|2026.03.17 19:37
투자는 씨드머니 모아서 하는거지 빚내서 하는 순간 투자가 아닌 도박이 되버립니다. 500이란 씨드머니를 불릴 생각 안하고 4000이란 돈을 상의 없이 빚내서 돌리다니.. 아마 "수익이 났으면 너도 좋아했을거잖아!!!"하면서 오히려 큰소리치고 헛소리 했을 걸요. 수중에 돈 들려주면 초가삼간 날려먹을 사람이 님 남편이니 모든 경제권을 회수하시길!!
베플|2026.03.17 17:00
애가 있든없든 지금 당장 그남자버려요 집안 풍지박살 납니다 돈벌었다고 돌아오더라도 절대 받아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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