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우이트와 파사이 시티에서 열린 ‘1·24 HWPL 평화의 날 제12주년 기념식’은 진심 어린 평화의 염원이 모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 행사는 UN ‘세계 교육의 날’ 기념 주간과 함께 진행되면서, 평화가 일시적 상태가 아니라 교육과 이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장면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1월 23일 카우이트 시에서는 약 6,000명의 학생, 교사, 시민과 평화 활동가들이 아기날도 초등학교에서 자유 공원까지 행진하여 평화의 메시지를 힘차게 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모습은 갈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밝은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또한, 아기날도 초등학교에 세워진 카비테 주 최초의 HWPL 평화 기념비는 지역 사회의 평화와 공존 의지를 상징하는 뜻 깊은 표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필리핀 무슬림위원회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청년들이 평화의 전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배출된 600여 명의 평화 교육 수료생들은 앞으로 지역 사회와 다음 세대를 연결하는 든든한 평화의 다리가 되어 보다 폭넓은 사회에 평화 문화를 전파할 것입니다.
평화를 향한 이들의 노력이 널리 퍼져, 아직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큰 영감과 희망을 전하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모인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은 우리 모두가 품어야 할 소중한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