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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인생이 어려워지네요

ㅇㅇ |2026.03.22 20:42
조회 8,708 |추천 33
저만 그런가요?
30대 중후반 미혼 여자입니다

수도권에서 근무하다
회사 발령으로 인해 멀리 혼자 타지로 와 근무중입니다

여기 오기전까지는 적어도 마음이 무겁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출근하기도 마음이 너무 무겁고
하루하루 외롭고 모든게 버겁게만 느껴집니다

청소나 여행 운동도 나름 열심히 잘하고 지냈는데
요즘엔 아무것도 할 자신이 없네요
그저 뭘하고 살았나
앞으로도 이런 인생을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왜 점점 버거워질까요
버텨야하는데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추천수33
반대수5
베플ㅇㅇ|2026.03.24 17:43
피할 수 없음 즐겨라는 말처럼 즐길꺼리를 찾아 보길 권합니다. 마눌과 연애 시절 얘길 해볼께요. 마눌님 광역시 공공기관에 근무 중 너무 사람에게 치이고 지쳐서 인사 이동 있을 때 오지 근무 지원함. 진짜 첩첩 산중 오지에 발렁받음. 그때부터 전원 생활의 매력을 즐기기 시작함. 주말이면 그 오지 주변 산과 계곡을 오르내리며 자연 풍경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체력도 길렀음. 책 읽으며 조용하게 사색하는 날도 있었고 음악으르 감상에 젖는 날도 있었음. 외로워 하지 않고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내적으로 성숙해지고 강해지고 있음을 뜻 합니다. 본인 스스로를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해서 드시구요. 자기 연민 보다는 더 멋있어져 있을 본인을 위해 긍정적인 계획들을 세우고 도전하시길 빕니다. 마눌님은 저와 결혼하여 현재 광역시에 컴백했으나 2년 간의 오지 근무 시절이 참 좋았다고 합니다. 전원의 삶으로 돌아갈 계쇡도 세우고 있구요. 사람의 삶은 말하고 생각하는 대로 방향이 정해지고 이루어집니다. 아,참 살만하네. 오늘도 참 열심히 살아보자...본인이 스스로 본인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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