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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이 천만원 넘어도 슬프네요.

ㅇㅇ |2026.04.05 12:59
조회 77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40대 중반 남성인데요.

월급(320)+주식 월배당금(650)+주식 월수익(약200)으로 천만원이 넘어도 슬프네요.


직장에서 올해 진급에서 미끄러져서 과장이고, 차장 진급자들 보니 다 저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워낙 소심하고 자신감도 없다 보니, 저보다 나이도 어린 사람한테까지 무시 당하고, 마음도 여려서

화도 제대로 못 내고, 아무 말도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결혼도 못해서 주변에 누가 결혼한다거나, 자신의 아이 사진을 카톡 프로필에 올리거나,길 가다가도 아이랑 손잡고 가는 거 보면 부럽고, 난 왜 이 나이 먹도록 결혼도 못했나 한숨만 나옵니다.


주식 월배당금과 수익만으로도 일안하고 먹고 살 수 있는데 아직 일할 수 있는 나이고, 현재 사는 집이 오래 되서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려는 마음에 걍 힘든 직장 생활하고 있습니다.집값이 워낙 비싸야죠(서울 살아요)


월수입은 많아도 누군가한테 자랑했다간, 돈 보고 달려들거 같고,

걍 이대로 살다가 혼자 쓸쓸하게 죽는 건 아닌가 싶어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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