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인데요. 우린 정말 현장학습 가기 싫은 사람들입니다. 진짜 애들 위해서 가는거지 정말 안가고 싶어요. 안전문제때문에 아무리 좋은 곳으로 가도 마음 놓을 수 없습니다. 백날 천날 안전교육하면 뭐하겠습니까. 말 안듣는 애들은 안듣습니다.(얼마전 외부나갔을때 애들에게 절대 킥보드타지 말아라고 요즘 킥보드 사고로 죽는사람도 있다고 그렇게 그렇게 신신 당부했는데도 몰래 킥보드 탄 놈들 있었네요) 그래놓고 사고 터지면 다 우리 책임이잖아요? 말도 안되죠. 몇달전 서울 모 학교에서도 제주도 수학여행갔다가 학생이 몰래 베란다로 다른방 이동하려다 추락사고났죠. 물론 죽은학생과 유가족이 제일 안타깝지만 담임과 인솔자들 심정 어떨까 그생각부터 들더군요. 애들 자는 숙소에 들어가서 베란다로 넘어가나 안넘어가나 뭐하는지 감시했어야 했을까요? .. 가정에서 ‘학교 선생님들이 하지말라는거 하지말아라. 위험행동 하지말아라’ 말 잘 듣도록 가정교육이 우선적으로 이뤄진 후에 보내는게 맞죠. 그게 아니면 안보내시면 되구요. (물론 세월호나 공주사대부고 같은 케이스는 당연히 예외구요. 애들이 학교지도 안듣고 사고치는 경우를 말하는겁니다)
베플oo|2026.04.10 20:11
오죽하면 저러겠냐고! 요즘 학부모 때문에 수학여행이랑 학교행사 없애는곳도 많은데 그래도 저기는 동의서라도 받고 애들 데리고 행사를 하겠다고 하네. 동의하기 싫으면 안보내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