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했어
난 여자 20대 끝자락 중소기업 3년째. 토욜엔 대학원도 다니고 있어. 남자는 정확한 직업 없음 (꿈 목표 공부하고있음).
5년 넘게 사겼어. 근데 내가 지쳐가더라고. 살도 너무 빠져서 오히려 찌우고 싶어서 억지로 억을정도..
몰라.. 왜 지치는지는…
사람은 너무 좋은데.. 상황에 지치는건지.. 미래가 안보여 지치는건지.. 그러다보니 이성적인 끌림도 없어지고. 근데 이건 어쩔수 없으니까 5년 사귀면 대부분 그런다고 하더라고..
내려놓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좀 쉬어볼까도 했다가 그건 아닌것 같더라고..
대학원을 그만둘까 했는데 포기를 못하겠어..
연애를 내려놓을까 생각했는데 정.. 그사람이 없는 내 삶을 상상하니 너무 두렵고. 유지하기엔 내가 너무 지치고 끝내기엔 내가 두렵고..
이미 시간을 가져본적은 있었어서 .. 이젠 정말 끝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1년째들어서.. 긴 고민끝에 끝냈어.. 근데 너무 힘들어.. 그냥 나처럼 미워서 헤어진게 아닌 그냥 어쩌다보니 안맞아서? 헤어진 사람 있어? 아무 댓글이라도 좋으니 달아줘.. 욕은 조금만 자제 해줘. 나도 알아. 내가 나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