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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공무원시험? 그게 뭐라고

ㅇㅇ |2026.04.12 09:43
조회 36,613 |추천 140
우리집에는 우울증과 공무원 시험을 무기삼아
30 후반까지 되도록 노는 사람이 있다

우울증? 나도 있다
나도 약먹고 술먹고 악으로 깡으로 돈번다
내가 돈 안벌면 큰일 나니까

우울증 그거 무서운거니까 함부로 하지 말라고?
나도 자살충동 매일 느끼고 힘들지만
책임감?
그거 하나로 여지껏 죽지도 못하고 악착같이 산다

공무원 시험?
일자리가 없어?
3년 4년 놀거 다 놀고 할거 다 하고 그게 무슨 고시야
그냥 놀기 민망하니까
시험 한번만 더 볼게
아깝게 떨어졌어
하는거지

나도 진짜 막다른 길에 있을때는
일당 받는 공장가서
사람 취급 못 받아면서도 일해봤다
사람이 누울자리 보고 눕지

제발 부탁이야
너 지금 따숩게 누워 자고 먹고 하는거
다른 가족들 희생이야
제발 당연하다 하지 말고
해준게 뭐가 있냐 하지마
잔소리 한다 삐지고

부모님 약먹어 가며 일하시는데
너는 왜 누워있니
너는 왜 봄나들이를 가

.

이 글을 읽고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당사자한테 말하지 왜 여기서 이러냐
하면 저도 할 말이 없어요
판에
6년째 산후우울증 인데
남편이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글 보고
울화통이 터져서 아침부터 말이 길었네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 그냥
인터넷에라도 올리고 싶었습니다
추천수140
반대수25
베플ㅇㅇ|2026.04.12 12:07
누울자리보고 뻗는거 님이 아시네요 왜 누울자리 제공해주시나요? 부모님이 해주시는거면 그냥 두세요 님보다 사랑받는 자식을 님이 어떻게 이겨요 꽃구경하라고 돈 쥐어주시는걸 님이 어떻게 막냐고요.. 버는 자식 쓰는 자식 따로 있고 막부리고싶은자식 아끼고싶은 자식 따로 있어요 힘빼지말고 관심끄셔요
베플|2026.04.12 10:16
돈 주니까 그래도 돼는줄 알고 밍기적 거리는거죠. 저는 배려를 끊었어요. 아들에게요. 그랬더니 집을 나가더군요... 고시원 몇달 다니다. 지금 집 들어왔어요. 중소기업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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