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처가 가까운 곳에 이사를 와서 처가 식구들을 자주 만나
보통 한달에 3-4회 정도 보는 편이었어
내 친가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누나들은 타지에 있어서 자주 못 보기도 하고…
아기 태어나고도 지금 9개월인데 누나들이 아기 본 건 2-3회 정도?
장모님이 직장 때문에 타지에 계셔서, 다른 일정 없는 주말에는 올라오셔. 그래서 주말마다 1회 정도는 처가에 아이 맡아주시고 재워주시는데 한달에 2-3회 정도 되는 거 같아
그 덕분에 우리도 그때는 쉴 수 있으니 감사한 일이지
그런데 장인어른은 주말에 맡길 때 말고도 주2회 정도 아기보러 오셔..
참고로 나는 육아휴직중이고, 아내는 출근하는 중이야..
그래서 본인이 아기 봐줄테니 나보고 쉬라고 도와주러 오신다는데..
사실 오셔도 아기 재우고, 먹이는 거, 설거지, 빨래 등등.. 어차피 내가 다 해
장모님은 아기 재우고 먹이고 다 해주셔서 진짜 맡길 때도 큰 도움이 되는데..
장인어른은 아기 깨어 있을때 지켜보고 잠깐씩 놀아주시는 게
다 임..
혼자 있으면 아기 보다가 자면 나도 개인 시간 편히 가지고
힘들면 아기 깨어 있을때도 옆에서 누워서 보는데
오시면 아이가 깨어 있을 때도 편히 못 쉬고.. 아기 자도 곁에서 말동무라도 해드려야 하니 방에서 편히 쉬지도 못 해
처음에는 드문드문 오시더니 요즘은 음식했다고 가져주신다며 오시고, 아기 보고 싶다고 오시고.. 요 근래 주2회 꼴이야..
아내는 어차피 본인은 출근하니까 오시는 거에 별 생각 없는듯..
아내가 퇴근하고 집에 오기 전에 가시니까..
지금처럼 자주 오신다고 하면 아내가 중간에서 좀 정리해주면 좋을텐데..
( 참고로 결혼할 때도, 집 살 때 등등.. 처가에서 지원 받은 건 하나도 없어..)
이런 상황에.. 아내 통해서 주2회 오시는 건 너무 자주라고, 이야기 해도 될까?
요새 가끔 내 식구들은 보기 힘든데 처가 식구들만 이렇게 자주 보는게 맞나.. 싶을 때도 있고 마음이 그렇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