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현관 앞에서
멀 앉아서 하면서
나를 뚫어져라 주시하면서
더러운 상상하는 개변태
키작고 배나온 나이 60
되가는 홀애비 아저씨 너무
뚫어져라 본게 기억에 더럽게
남아서 기분 더러븐데 오늘
새벽 배송해준 기사님이
팔다리 레깅스로 쫀쫀한
작업복 차림으로 일하는 뒷모습을
택배도 챙길겸 견사겸사
우연찮게 내가 분리수거 하려고
버리고 오는 길에 차 뒤에
화물 안에서 나오는 모습에
작업조끼까지 안벗어도 분명
쫀쫀한 역삼각 허리도 쫀쫀한
몸매의 젊은 기사님일꺼같은데
그걸로 감사하고 안구정화 되서
다시 기분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