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이상하게 멍하기만 하고
그냥..축 늘어지게 돼
나도 알아
내가 마냥 착하진않아..
타락한거마냥
모든걸 내려놓고
진지한것 대신에
가볍게..
거절,선에 익숙하던 시절대신
오케이도 해보기도 하고..
날 좋아해준 사람에게
상처가 될수 있는 모습도
분명히 있었을것 같아..
알아..나도 타락한거
나도 나쁜놈일수 있다는걸
잘알아..
괴짜야..
가끔
너옆에 있을 사람이 부러웠어
감히 욕심조차 가질수 없던
너 옆자리...
난 그런자리 없겠지
있지..
괴짜야
너가 미웠어..
네게 관심간건 나인데..
관심가지게한것도
미웠어..
왜 날 홀리게 했는지
미웠어..
왜 하필 너인지..
짜증나기도 했어...
내맘이 마음대로 사라지지않아서
그게 짜증났어...
괴짜야..
혹시 내가
이대로 안보여도
조금이라도
내생각이 안날까..
조금은 내생각 할까..
현실은
1도 신경 안쓰겠지...
괴짜야..
자꾸 신경쓰이는
괴짜야..
왜 생각이날까
얄미워서
비울려고
아무것도 생각안할려고 해도..
일할때..
다른사람이랑 밥먹을때..
독서할때..
드라마 영화를 볼때도..
어디서도 가끔..
너가 떠올라..
왜 그러는걸까
미친걸까
생각보다
괴짜 너가
내게 뿌려놓은 흔적이
많은걸까..
그런거니
그런거냐구...
얄미운 괴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