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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오빠 결혼식에 축의금 냈다고 혼났어요

나한텐 이모둘 있어요.난 네살때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빚까지 떠안게 되서 엄마가 나를 고아원 보낼 형편까지 왔었어요근데 그때 A이모가 자기 집 팔고, 조그마한 가게 하나 얻어서 엄마보고 같이 애 키우며 일하자고 했고, 그렇게 엄마랑 이모랑 같이 살았음. 사촌 오빠들도 친오빠처럼 같이 컸어요. 아직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엄마랑 이모가 식당에서 일하고, 오빠들이랑 나는 식당안에 방안에서 셋이 과자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장난감 가지고 놀았는데, 오빠들중 큰오빠가 항상 장난감이든, 과자든 내가 조금만 찡찡 거리면
뭐든 양보해주던 모습이 기억나는데…엄마랑 이모가 일하는데 동생 울리지 않기 위해서 양보했던거 같아요…다 크고 지금까지도 A이모랑은 엄마처럼 애뜻하고, 오빠들도 우리엄마한테 아들처럼 대해요…저한텐 형제자매가 없으니 사촌들중에서도 A이모네 오빠들과는 남매같이 생각들어요.이번 4월에 A이모네 큰오빠가 결혼했고, 비슷한 시기에 5월에 B이모네 큰오빠도 결혼했어요. 저는 올해2월에 대학을 졸업했고, 운이좋게 바로 취직을 해서 첫 월급탄걸로 4월에 A이모네 큰오빠 결혼 축의금으로 30만원 냈어요. 결혼식이 끝나고 사촌오빠가 축의금 정리하면서 저한테 전화 와서 “왜 이렇게 많은 돈을 축의금으로 냈냐고.. 너 이때까지 이모랑 둘이 고생하며 살았는데, 너 예쁜옷한벌 사입지… “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 이렇게 잘 큰건 이모덕분이고, 오빠들한테 도 고마운거 많아서….” 라고 했어요. 문제는 A이모가 B이모한테 자랑을 했곷 B이모가 자기아들. 오빠 결혼식에 축의금 엄마만 하고 저는 안했는데 엄청 뭐라 하네요…

추천수17
반대수0
베플없는데|2026.05.09 11:40
그 이모 마음은 그런가보다~~~~~~~~ 화났나보다~~~~~~~ ㅋㅋㅋㅋㅋ 하면 됨!
베플행인|2026.05.09 10:02
한귀로 듣고 흘려요 사람이면 님 사정 알거고 그럼 이해해야죠
베플|2026.05.09 11:34
B이모년 답 없네... A이모는 님하고 엄마 나락 밑바닥까지 떨어져서 어찌 될까봐 같이 가게하며 살자고 자기인생 걸고 안고간 대단한 사람임 나도 비슷한 환경으로 고모네서 컸지만 당연히 고모네 대소사에는 적극 돈 투척함 그러나 왕래라고는 집안 경조사에서만 보는 멀리 사는 고모들에겐 돈 투척안함 그리고 쓰니가 A이모 큰아들 결혼식에 부조한건 잘한일이고 아직 미혼이라 B이모 큰아들 결혼식엔 쓰니 엄마만 하면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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