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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술비 못준다는 남편놈..

히엑 |2026.05.09 21:10
조회 10,978 |추천 6
외벌이 가정이고 남편이 경제권 가지고있어요.
저는 생활비 타쓰구요.
250만원 받아서 애하나 강아지 하나 키우고 있는데 생활비 받는날 딱 맞춰서 거의 돈을 다써요.
저축같은건 남편이 알아서 하기때문에 얼마 모아뒀는지 그런건 아예 몰라요.
남편 급여가 430만윈 정도 되니까 알아서 자기용돈쓰고 모아두고 했겠지하고 추측만 할뿐이에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맞벌이를 못하는 상태인데 강아지가 아파서 돈이 좀 들어가는 편이에요.
수술이 필요해서 돈을 좀 달라고 했더니 못준다고 하네요.
돈이 없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없대요.
근데 430에서 250을 빼면 180이나 남는데 그걸 남편이 용돈으로 다 썼을리는 없거든요.
남편이 막 물건 지르는 스탈도 아니고 술담배 안해요.
저금해둔 돈을 조금 달라는건데 이걸 주기싫어 하네요.
자꾸 주기싫은게 아니라 돈이 없다고 해서 좀보게 계좌열어 달라고 했더니 저보고도 계좌열으래요
250만원 어디다 썼는지 봐야겠대요.
알았다고 서로 열자고 해서 진짜 열었는데 역시나 남편은 돈을 저금해둔게 있었고 금액이 꽤 되더라고요.
그리고 주식으로도 돈좀 벌었더라구요.
근데돈이 없다고 했냐니까 이돈은 깰돈이 아니라 이걸빼면 돈이 없는게 맞다고 하네요.
그러고는 제계좌 확인해보더니 강아지한테 돈을 왜이렇게 많이썼냐고 잔소리 하네요.
더쓴것도 없고 원래 쓰는거에서 동물병원비 조금더 추가된거고 그것도 병원비 조금이라도 싼데 골라다니느라 적게 나온건데 저런식으로 제가 돈을 잘못쓰고 있는것마냥 말하네요.
말하다말하다 울컥해서 눈물이 났는데 왜 질질 짜냐고하고 자기는 동물들한테 병원비용 쓰는거 아깝대요.
250만원에서 강아지한테 5만원 이상 돈들어가면 생활비 줄인대요.
수술시키지 말라는 거냐니까 그렇대요.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고하니깐 마음대로 생각하라네요.
저진짜 이런사람인줄 몰랐어요.
그래도 살아있는 생명을 아파하고 살아보겠다고 하는애를 돈때문에 저런다니요.
강아지 때문이 아니라 제가 고른남자가 저런사람이라는거에 속상하고 놀라워요.
진짜진짜 너무 가슴이 아파서 밥도 물도 넘어가질 않네요.
앞으로 어떻게 같이 사나요?



추천수6
반대수99
베플ㅇㅇ|2026.05.09 21:25
넌 그냥 이혼하고 강아지랑 평생 살면 되겠네.
베플|2026.05.10 00:22
저런 남자랑 어찌같이 사나요? 애두고 강아지만 데리고 나와서 이혼하세요. 직장 다니면서 돈 벌면 강아지 충분히 키워요.
베플남자ㅇㅇ|2026.05.10 01:09
딱 봐도 그 개를 누가 데려왔는지 알겠다. 너가 키우는거면 너가 먹여살려야지. 왜 남편한테 구걸하고 있나? 니가 벌어써라 이년아
베플|2026.05.10 03:06
일단 아이가 어리다고 하셨고 반려견 1마리인거죠? 생활비 250받는다고 하셨는데 그 생활비 항목이 무엇인가요? 순수 식비 및 반려견 비용인건가요? 보험 통신비 관리비는 어디서 지출되고 있나요? 아이가 어리다면 250에 식비 보험 통신비 관리비까지 다 포함해도 남을거 같거든요. 무작정 서운하다 하지마시고 지출내역 검토해 보세요. 보험 3인 최대50만원. 통신비 10만원. 관리비 20만원 잡고 250에서 제외해도 170만원이 남는건데 아이어른 3인가족 순수 생활비로는 충분하다 보여지거든요. 근데 250이 보험관리비제외 순수 생활비라면 급여대비 많아보여요 외벌이시라면 남펀 수입에 맞춰 살수밖에없고. 남편분이 미래를 생각해서 저축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맘님은 생활비 받아서 무슨 노력을 하고 계신지도 생각해 봐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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