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은 “무한~~ 도전!!”을 외치며
일요일은 “1박~~ 2일!!”을 외치며
TV앞에 모였다.
정확히
12년 동안 563회를 방송한
장수 예능 중에 하나 “무한도전”이고
이보다 6년이 더 많은 18년을 방송한
예능이 “1박2일”이다.
국민 드라마라고 하는
“전원일기”가 20년 동안 1,000회를 넘겼고
“수사반장”이 18년 동안 880회를 방송했다고
하지만 예능 중에
이렇게 장수한 프로그램은 전무후무다.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했던
무한도전!
종영 날조차 우리는 “시즌2가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아쉬워 했고
꽤 긴 기간 동안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종영된지 8년이 지났지만
시즌2 소식은 없다.
만약 시즌2 소식이 들린다면
“맴버는 누굴까?”부터 회자될 것 같다.
전국 각지를 돌며 맴버들과 웃음을 만들어 줬던
1박2일!
그들이 가는 곳들은 워낙 인기였던 터라
나 또한 가족들과 “성산제”를 직접
찾아가 보기도 했다.
아직까지 시즌4를 방송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갈 곳이 많은 대한민국이다!
두 예능이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무한도전”은 지난주의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훌훌 털게 해줬고
“1박2일”은 다음주를 웃음으로
맞이하게 해주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두 예능은 자연스럽게
일주일의 루틴이 되었다.
최근 OTT로 언제든지 지난 회를
다시 볼 수 있지만 느낌이 다른 것은
30대였던 그때와 50대인 지금의 삶이
많이 바뀌어서 일 것이다.
하긴 당시에 60대셨던 아버지는
“무한도전”에도 “1박2일”에도
전혀 관심이 없으셨다.
그때의 맴버들과
유난히 재미있던 에피소드를
추억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