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보다
모르는 세상이 더 많듯이
내가 아는 너보다
모르는 너의 모습이
점점 더 많아져가나봐.
시간은 점점 우리를 멀어지게 했고
내가 아는 것은
어린 시절의 너일뿐.
지금의 너를 알지 못해.
너 역시
지금의 나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돌아올 수 없는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는거보면
나도 나이가 들어가나봐.
더 시간이 지나면
너를 온전히 이해할 날도 올까?
부디 그 날에 나는
웃고 있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