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소개팅을 했어요
주변에 아는 분이 소개 시켜 준다고 ㅠㅠ
처음부터 그닥 내키지는 않았지만
워낙 NO를잘 못하는 성격탓에 또 YES를 해버렸네요
역시나 내키지 않은 소개팅이어서 그런지
그날 만난 분도 제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셨어요
뭐 일반적으로보면 괜찮은 분인데 제가 눈이 좀 특이해요 ㅡㅡ;
근데 소개팅 이후에도 어떻게 NO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여지껏 끌고 있네요 ㅠㅠ
이 경우 뿐만이 아니에요 평소에도 NO를 잘 못해서
저만 혼자 끙끙 앓고 ㅠㅠ
어쩔때는 왜 이러고 있나 한심하기도 해요 ㅋㅋ
더구나 어쩔때는 오히려 욕먹기도 하고
유유부단하다 어쩌다 핀잔도 많이 듣고 ㅠㅠ
그래서 의도적으로 저의 이런 습관을 이제는 좀바꿔 볼까 해요
주위의 사람들이나 여러 잡지, 서적 도 보고 해서
의식적으로 연습을 해야 겠어요 ㅋㅋ
우선 한가지 팁은
시간을 벌라는 것이네요 ! "생각할 시간을 좀 줘"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거절할때는 철저하게 감정에 휘줄리지 말고
자신의 입장을 생각해서 최대한 정중하면서 단호하게 !
저는 옷가게 같은데 가도 점원이 과도하게 친절하면
물건 안산다는 말 잘 못하는데
앞으로는 좀더 냉철하게 판단하고
"죄송한데 좀 돌아 보고 올게요"라는 식으로 명확하게 얘기 하는 연습을
해야 할거 같아요
가장 곤란한 상황은 직장에서죠
아무래도 질서가 있고 하니 정말 거절하기 힘든데요
예전에 제 친구는 이렇게 몇달을 참아 오다가 한번 제대로 폭팔했다는데
이런 경우도 끙끙앓고 폭팔하기 보다는
"지금 업무때문에 좀 바쁜데 나중에 여력이 생기면 해드릴게요"
하면서 최대한 정중하지만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더 나을듯 싶네요
그리고 책을 읽다가 정말 와닿는 말이라 여기에 옮겨 봐요
"인간 관계에서 갈등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우위에 올라 선다 "
개인적으로 정말 동감 되네요 괜히 갈등 생기면 어쩌지 하면서
우물쭈물 거절 못하다간 괜히 더 안좋은 결과만 초래 하게 되는
악순환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