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 남자랍니다. 회원수정을 잘못 해서 지금 회원정보가 저따우지만..
지금.. 제가 여기에서 이런 글이나 쓰고 있다는게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전 1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녀석 저밖에 모르는 아입니다.
한때.. 잠시.. 바람을 폈을때도 마음고생 심했을텐데 이해해주고..(제가 썩을놈이죠)
제가 해준거라고는 생일때 작은 실반지 하나 정도인데 제 여친 만날때마다 밥 사고
옷사주고 자기가 돈 다 씁니다.(제가 무능력한거겠죠..ㅠ.ㅠ)
1학년때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 2학년이 되고서부터는 제가 6월에 군대를 가기때문에
전 휴학을 하고 제 여친 학교를 다닙니다. 말은 안 했지만 사실 걱정많았습니다.
그 녀석 혼자 자취를 하기 때문에.. 그리고 과에 남자가 대다수인 과라서요..
2학년 특성상 갓 제대한 예비역들이 많더군요.
근데.. 제 여친이 하지 말라는 과대까지 맡아서 예비역들과 어울리는 일이 많았나봅니다.
성격이 좋아서 사교성은 많습니다..ㅡㅡ;;
문제는 일주일전입니다.
새벽 4시 쯤에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아르바이트를 새벽 7시까지 하기에 이녀석 종종 자지 않고 전화를 하긴 합니다만..
다짜고짜 미안하다고 그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ㅡㅡ+
다른남자가 생긴건 아닌지 생각했습니다.(전 속물입니다..ㅠ.ㅠ)
계속 추궁하니(이 녀석 저한테는 거짓말 못합니다.. 다 걸리거든요;;)
예비역 한 놈이 건드렸다는겁니다.
여친 과 특성상 조별 과제가 무지 많습니다. 새벽까지 하다가 그렇게 된것 같았어요.
이 녀석 계속 울면서 헤어지잡니다.. 미안하다구요..
나한테 미안할게 전혀 없는데도요..
그날 이후로는 연락도 안 됩니다.
제 전화 자꾸 끊구요.. 문자는 다 씹습니다.
학교로 찾아가야되나요??
지금 눈앞이 캄캄합니다.
이 개 자식을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