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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세상이무서... |2009.02.03 19:37
조회 19,429 |추천 0

전 회계삼실에서 일하는 처자인데요,

 

최근 부가세신고기간이라 매일같이 12시넘게까지 야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부랴부랴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으려고 도로가로

 

나왔습죠~~~

 

웬만해선 등대콜(음..부산에만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데;;ㅎㅎ )

 

부르는데... 그날 너무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미처 전화를 못 하고

 

나왔었거든요..

 

암튼암튼..택시를 딱 잡았는데,,,, 그 앞에 가던 봉고에서

 

어떤 키크고 젊어보이는 남자가 제가 잡은 택시아저씨한테

 

"덕계 갑니까???"

 

하는겁니다, 그 택시아저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예...암요..가지요~"

 

전 아... 울집보다 덕계가는 길이 더 머니깐 이 남자가 타야겠네,,,,(택시아저씨입장에선

 

멀어야지 돈을 더 잘 번다는 생각에..)

 

에잇..하고 그 남자를 한번 쳐다보고는 훽~~~ 돌았는데,,그남자는

 

자상한 웃음으로 절 쳐다보더군요...;;

 

그리고 또 다른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 순간..그 택시를 봤는데,,,-_-

 

혹시 모르니....조심들 하세요~~

 

그 봉고에서 급하게 내린 남자는..다시 그 봉고를 타고...그택시와 유유히...

 

떠났습니다..

 

에이씨....라는 말을 남기고요...;;

 

아무래도 합승을 원했던 모양입니다.

 

그냥 제가 탔더라면...;;

 

정말 생각만 해도 아찔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탄 택시아저씨와 함께 그 봉고와 택시 뒤를 쫒으면서

 

우리끼리 소설을 지어내어보았습니다..-_-

 

"아저씨 ~ 정말 그 봉고에 다시 탈 이유가 없지 않아요??"

 

"그르게,,말이오.... 허허~ 실제로 이런 일이 있을줄이야.."

 

"저 봉고랑 택시랑 보세요~~ 정말 똑같은 속도로 똑같이 ...가고있어요..

 

웬일이니~~ "

 

그렇게 어느 쯔음 가다가 그 택시와 봉고와의 인연은 끝이 났고..

 

전 조심해서 그 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무사히 집에 갔는데요..

 

제가요!! 정말 느낀게요..그 봉고에서 내린 남자는 급하게 내렸구요!

 

또.. 키도 크고 젊고 나름 괜찮게 생긴 얼굴이었어요..

 

괜히 급방긋 해서 합승하시지 마시구요..

 

여성분들...!!

 

조심!! 또 조심!!!

 

갑자기 다가 오는 남자 한번더 살펴보고 두번더 살펴봐서 조심하고 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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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조심합시다.|2009.02.03 20:27
무서운 세상 어떻게 살아가죠 ㅠ ㅠ 전 남자라서 그나마 다행인데 ㅠ ㅠ 여성분들 호신무기 추천이요!! 볼펜이나 전기충격기 !! 강추!!!!!!!!!!!!!!!!!! 전기충격기 별로 안비싸요 하나 구입하기면 도움 될꺼에요 ~
베플부산사나이|2009.02.03 21:20
헉,,내여자친구 밤에 택시타고 혼자 잘보내는데,, 안되겟다,,이제 무조건 등대콜태워야겟다,, 세상에서 가장소중한사람을 내가 지켜야지 ㅠ
베플각칸구|2009.02.04 06:55
어정쩡하게 생긴 여자들 잘들어 너희들 막 강호순 보면서 무서워서 어케다녀 이러지 너희들 잡아갈 사람없다~ 안심해라 그리고 너희 부모님한테 전기 충격기 사달라고하지마라 너 안잡혀 갈꺼 더 잘알고 계시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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