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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땜에 화병난다....

crystal |2009.02.04 03:07
조회 16,740 |추천 1

시어머니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지난 설에 남편이 내려갈 수 없는지라 나도 내려가지 못했다.

왜 안가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혼자 내려간다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

더군다나 남편이 일주전 정도에 미리 내려가서 괜찮겠지 했다.

근데 설날 전날 전화하셔서는

너 때문에 화병이 난다. 친척들한테 다 물어봐도 너같은 애는 없다.

우리 애가 돈 없는거 모르고 결혼했냐 등등

도대체 뭔말인 모를 말을 하셨다.

그리고 오늘 남편이 전화하니

일하는 애가 걔 하나냐 다른 며느리들은 다 오고 연락도 자주한다

너네 마누라는 왜 그러냐..

그래 연락하고 싶다. 돈만 안 바라면..

지난 번에 남자분하고 혼자 있는데 올라오셨는데 바로 식사만 하시고 본인 집에 가셨다.

우리 시어머니는 이혼한 분이고 그래 미리 얘기했으면 그 남자가

애인이건 진짜 옆집 남자건 괜찮겠지..

근데 문제는 아들한테 하소연하길

배고픈데 밥도 안줬다(거짓말)

얼어있는 밥 줬다.(거짓말)

바로 간다고 하셔서 지갑에 있는 4만원 우선 주고 죄송하다고 오늘 바로 가시는 줄

몰랐다고 하고 내가 담근 매실청, 매실주를 드렸다. 그런데 남편한테는

돈주기 싫어서 안 뽑아놨고 시어머니가 간다는데 돈 안뽑는 이상한 애가

어디 있냐더란다...난 매달 생활비도 드린다..

결혼식 때는 시댁 밥값도 안내고 우리 친정에서 다 내게 하고 말도 없고

시누이는 지 생일 안 챙긴다고 전화하고

시어머니 생일에 일하는라 바쁜 며느리 안간다고 화내고.

난 학원강사라 시험 때가 제일 바쁜데 주말도 일하는데 그 떄 생신일게 뭐람.

돈도 선물도 보냈건만...

생활비 적게 보낸다고 더 보내라고 난리고...30만원이 적나

생일에는 따로 받고 어버이날 명절에 다 돈 더받으면서

우리 친정에는 뭐 해준다고

내가 돈을 보내나 아님 우리 신랑이 우리 엄마 아빠 동생 생일이라고

돈을 주나 선물을 주나...지겹다.

설날 전날 전화에서 제일 황당했던 것은

너네 친정 제사 지내려고 안 오냐.,..이 얘기

난 그 때 위염으로 토하고 있었다고...

뭐하자는 거냐고,,너무 눈물난다...

추천수1
반대수0
베플dkdkdk|2009.02.04 11:16
나같으면...진짜 못된 며느리가 뭔지 보여주겠구만.. 싹 끊고 전화해도 안받고.. 뭔 염병할 할망구 신파찍고 난리야
베플초코칩쿠키♥|2009.02.05 10:59
그 집에 봉으로 들어가셨어요 ? 누가 뭐래도 내 부모가 먼저 아녜요 ? 왜 시댁에만 있는대로 다 퍼줘요 ? 친정은 언제 챙길 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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