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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홍일점!!! 나를 흔들리게 만드는구나 ;;

어찌하오리까 |2009.02.04 15:58
조회 3,687 |추천 1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되는군요~

 

저는 작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론은 제외하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월 8일이였죠~ 신입사원들의 이력서를 훅~훅~훅~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신입 디자이너 한분과 신입 경리직 한분을 모집하고

 

있었던중... 경리직 몇분이 면접을 보려고 몇일째 들락날락하고

 

거렸죠... 안그래도 정신없는 상태였는데... 더 집중을 못하게 됐죠

 

아~~ 이게 왠일입니까?? 너무나 아름다운 한 분이 인사를 하면서

 

들어 오시는게 아닙니까?? 사장님께서 면접을 보시더니 저를 부르더

 

군요~~ 사장님과 둘만의 대화가 오고갈때 면접자분은 잠시 기다리

 

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거의 오케이를 할 분위기였었고 저에

 

게 이력서를 보여주시고 어떻겠냐는 질문을 던지시더군여~~

 

제가 경리직에 대해서 뭘 얼마나 알겠습니다. 실장님과 과장님은

 

외근중이셨구... (그래서 절 부른듯합니다)

 

사장님과 얘기를 하는 도중 슬쩍슬쩍 몇번 처다볼때마다 눈이 마주

 

쳤는데... 제 심장이 살아있다는것을 느끼게 만들어주시더군요 ㅋ

 

결국 사장님께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말을 한뒤 저는 제 자리로 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분은 다음날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죠.

 

면접볼때는 외투를 입고 있는 상태라 몰랐었는데... 일을 시작하면서

 

부터 옷차림이 점점 화려해지시더군요~ 그래서 알게 된거지만

 

가슴이 몸매에 비해 상당히 큰지라... 시선이 가질때가 있더군요;;;

 

이러면 안되는데... 속으로 생각하며 사무실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

 

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스스로 하곤합니다.

 

점심 식사를 계속 같이 하고 퇴근도 같은 방향이라 몇일이 안되서

 

빨리 친해지게 되었죠... 어느날 퇴근길이였습니다.

 

저희는 여느때처럼 이야기를 하면서 걷고 있었죠~~ 그날따라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얼굴이라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봤었습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랑 헤어져야 될꺼 같다는 말을 넌지시 꺼내더군

 

요~~ 솔직히 친구사이였음 이것저것 다 말해주면서 얘기를 들어줄

 

수 있었는데... 같은 사내 직원이다 보니... 어찌할수가 없었어여.

 

결국 그날은 그냥 각자의 집으로 향했죠... 문제는 다음날 퇴근길이

 

였습니다. 그날도 역시 같이 퇴근하는길!!! 여자분께서 이러더군요~

 

"대리님~ 술 한잔 사주세요!!" 뜨아아아아아~~~

 

속으로는 철렁했지만... 어제 사정을 살짝 들어본 결과 왜 술한잔

 

하자는지 알겠다 싶어서... 오케이를 했죠

 

그리하여 저희 둘은 저녁도 먹을겸 고깃집으로 갔습니다.

 

술이 나오고 고기가 구워지자... 결국 본론 얘기인 남자친구 얘기를

 

꺼내더군여~ 이리저리 잘 구슬리면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가고... 술자리가 그렇지 않습니까? ㅋ

 

한창 얘기를 하면서 술을 마시던 중 여자분께서 많이 취한듯하다면

 

서 먼저 집에 들어가 봐야겠다고 하더군여~

 

자리에서 일어나던 찬라에... 휘청거리시면서 몸을 가누질 못하시더

 

라고여~ ( 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오는것 처럼 말이죠!!)

 

참나!! 타이밍이 절묘하더군요~! 알고 보니 저희가 소주를 좀 마신

 

상태더군여~ 5병 가까이 둘이서 마셨었어여~ 결국 택시를 태워 보

 

내려 하다가 시간도 많이 늦었고 그래서 집 앞까지는 데려다 줘야겠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서는... 걱정도 반이였죠...

 

이 사람이 날보면서 오해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택시를 타고

 

가던중...미안한데 자기 좀 누워도 되겠냐길래 그러라 했죠...

 

제 다리에 누워 잠을 청하더군여~~ 심심하기도 하고 뻘쭘하기도 하

 

고... 제 양팔의 위치를 어디다 두어야될지 몰라서 저 혼자 팔짱을 끼

 

고 창밖을 보며 앉아만 있었답니다. 그렇게 10분정도가 흘러 여자분

 

께서 몸을 뒤치덕 거리시더니 집에서 잘때 베개밑에 손을 넣구 자듯

 

이 자는게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도 이 글을 읽으시는 중이라면

 

그 분의 손의 위치가 어디로 향했는지 아시겠죠? ;;;

 

순간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몸이 화끈해지기 시작했던거죠~ 휴~~

 

땀이 나길 시작하면서...어찌할바를 몰라 살짝살짝 밀어서 내려보내

 

려 해도 술을 마시고 늘어진 상태라 그런지 좀처럼 움직이질 않더군

 

여~~ 아~~ 정말;;; 미치겠다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거구나라는걸

 

알게 되었죠~~ 환장하겠더군요~~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도착해서 내리기 전이였습니다. 그분의 동네

 

에 도착해서 택시를 일단 세우고 계산을 했죠... 그리곤 깨워야 되는

 

상황이라 흔들어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도 그 여자분의

 

손은 살포시 포개어 그 위치에 있었습니다. 몸을 흔들어 깨우는지라

 

마치 진동처럼 느껴지듯.... 변태가 아니라;;;; 느낄수 밖에 없었습니

 

다...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한번에 깨우자는 생각에 조금 쌔게

 

흔들어 깨웠습니다... 이런!!!!!! 뜨아아아아아~~

 

여자분께서 잠에서 깨어나면서... 몸을 가누지 못해 제 신체를 손으

 

로 지탱을 하면서 일어나는게 아니겠습니까 ;;;; 그 순간만큼은...

 

저는 그냥 얼음이였습니다. 그 여자분께서도 제 신체부위를 느끼셨

 

는지 당황해 하면서 계산을 했다고 기사님께서 말씀하심에도 불구하

 

고... 계산하겠다고 난리였죠;; 왜 남자에게 그렇게 티가 나도록 신체

 

를 만드셨는지;; 택시에서 내려서 침묵이 흐르고... 저는 아무일 없다

 

는 듯이 집 앞까지 데려다 주고선... 택시를 타고 돌아와서 잠을 잤답

 

니다... 다음날 출근길에 너무 걱정이 되고 얼굴을 못볼꺼 같아...

 

무지하게 걱정했는데... 역시나 그날 저희 둘은 엄청나게 어색한 아

 

침인사를 시작으로 하루를 계속 어색하게 보냈답니다. 저희가 아직

 

대화가 없긴 했지만... 제 생각에도 그 여자분께서 상당히 미안하면

 

서도... 민망할꺼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건이 생긴지 벌써 일주

 

일이 되어가는 오늘 여자분께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고 제안하더군

 

여~~ 아무렇지 않게 좋다고 얘기는 해 놓은 상태입니다만... 살짝

 

걱정이 되긴하네요~~ 같이 일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호감이 벌써 생겨버리기도 했고... 그 여자분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끔 실장님과 과장님께서 장난스럽게 "니들 둘이 잘어울린다!! 니들

 

둘이 그냥 결혼해라." 이러시면서 여자분의 이름을 꺼내며... "OO씨

 

가 저번에 회식때 나한테 물어보더라!! 너 여자친구 있는지!!!.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러시면서 사무실을 나가시는 과장님과 실장님...

 

난 어쩌라구여!!!! 어찌됐건 오늘 다시 저녁을 둘이 같이 먹기로 했

 

는데... 자꾸만 그 택시안의 사건이 떠오르는데... 미치겠네요~~

 

어찌 해야될까여?? 오늘은 캔슬 할까여?? 아니면 아무렇지 않게 저

 

녁식사를 같이 할까여?? 하게되면 전 무슨 얘기를 해야되죠?? ;;;;;

 

아~ 난감합니다 진짜 ;;;;

 

 

추천수1
반대수1
베플쿠헬헬|2009.02.13 23:05
여자가 한수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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