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디카 잃어버리고 이혼 당할 뻔한 놈입니다.
결혼 후 물론 신혼때 이야기지요
하루는.......
술을 마셨죠(물론 거의 매일 마십니다)
집이 신도림 회사가 삼성역이니깐 이번엔 팀원들하고 회사 근처가 아닌
집에서 가까운 신림에서 마셨습니다.
신림에 가면 아시다시피 순대타운이 유명하고 기타등등 안주값이 싸자나요
참고로 우리팀은 여직원이 5명 남자팀원이 4명이라서 분위기 죽여야하는데 그중 남자 두명이 빠지면
분위기가 죽입니다. 다 끼면 썰렁하구요 그래서 그날도 역시 두명 빼고 놀았습니다.
첨엔 잘 놀았죠
아주 잘....
명일갈비라고 거기 삼겹살 무자게 맛있습니다. 가격도 싸구요 게다가 쥔어른이 나중에 계산할때
본인이 얼마 나왔는지 잘 모릅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물어보죠 " 얼마나 드셨습니까?"
으흐흐흐 나쁜맘 먹으면 그냥 소주 3병 먹었다고 하면 그냥 그렇게 계산할 겁니다.
아무튼 잘 마시고 팀원들하고 11시쯤 헤어졌습죠
지하철 타고....
다행이 지하철이 신도림행이더군요
그런데......................
집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 30분 그것도 택시를 타구요....![]()
문제는.............
신발이 없다는 것입니다. 신발.....![]()
그 신발이 없다는 걸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알았습니다. 발바닥이 시리더군요....
택시를 타고 내릴때 신발을 그대루 두고서리 계산만 하고 내린 것이었습니다.![]()
앞좌석에 탔으면 그럴리가 없었을텐데 뒷자석에서 그것도 신도림에서 신도림까지 택시타면서
신발을 잃어버린것이죠
암튼 차가운 발바닥을 위해서 어렵사리 집에 도착했는데
집사람이 신발 어쨌냐고 따지면서 그새벽에 절 끌구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에이 신발 ..... 쓰래빠락도 신겨서 델구 가등가 발시려 죽겠는데......"![]()
택시에서 잃어버린 구두가 아파트 주변에 있을리가 없죠
그걸 그 새벽에 끄꾸 당기면서 구두를 찾겠다고......
어떻게 됬냐구요?
못찾았죠.... 다행이 찢어진 구두가 한켤레 여분으로 있어서 담날 출근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집사람한테 무자게 혼났습니다요
ㅇ ㅔㅎ ㅕ![]()
사는게 몬지 술이 몬지
사는 모습은 아래에 가시면 더욱 자세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놀러 오시는 분들은 꼭 방명록에 글 남겨주세요![]()
http://www.cyworld.com/hcy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