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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낯선자의 전화.....

용이 |2009.02.05 22:28
조회 2,863 |추천 0

이 사건은  100% 실화입니다.

예전일이 떠올라 편하게 써보아요~ 조금 길지만 그냥 읽어주세요~ㅋ


6~7년전 여름에 있었던 일로 기억한다.

조금은 오래전이야기 지만 지금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해 여름 수상스포츠에 한참 빠져 비교적 자주 가평으로 놀러가곤 했었다.

그날도 평소 함께하는 남친과 그의 친구들과 함께 가평쪽으로 여행계획을 세웠다 .

그날은 금요일로 다들 일을 끝마치고 떠나기로해 다모이고 나니 시간이 꽤 늦어있었다.

당시 인원이 많아  차3대로 움직이기로 했는데 우리차엔 남친이 운전하고 난조수석에

그리고 남친 친구들은 뒷좌석에 앉았다. 남자가 셋이나 탄관계로 자리가 비좁아 짐은 모두 트렁크에 넣고 급하게 출발했다.


일단 출발하고 나니 내일 놀생각에 들떠서 다들 정신없이 떠들기 시작했다 .

가평가는길은 많이 알려져 있고 지금은 새로운 길도 개통됬지만 그당시엔 새로운 길이 개통하기 전이라 미사리쪽을 경유해서 가는 국도를 통해갔다. 늦은시간이라 차도 없고 어두워서 헤드라이트 불빛이 닿는곳 외에 모두 흐릿한 형체만 보일뿐이었다. 하지만 항상다니던 길인 만큼 차에 속도는 줄지 않았고 왼쪽으론 산이 오른쪽으로 강물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었다.

어느정도 떠들었을까 더이상 할말이 없었는지 정적이 흘렀고 때마침 남친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고 있던만큼 남친은 전화받을 상황이 못됐고...

내가 대신 전화를 받기 위해 남친핸드폰을 들었을때 액정에 뜬이름이 보고

난정말 기절할뻔했다.

액정에 뜬이름은 다름아닌 내이름과 내번호였기 때문이다 .

받을 생각도 못하고 전화만 바라보고 있자니 한참울리던 전화가 끊겼고 다들 왜그러냐고 이상하다는 듯 물었다.

나는 말하는 대신 뒤편에 있던 친구들에게 전화기를 넘겼고 친구들은 핸드폰을 보고는 장난치지 말라고 내핸드폰을 꺼내보라고들 했다.

난 정말 장난친게 아니였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야했기에

핸드폰을 찾았는데 가방주머니에 넣고는 트렁크에 실었던게 생각이 났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내가 장난친게 아니다 핸펀은 트렁크에 있다고 말했더니 그럼 핸드폰을 잃어버린게 아니냐부터  여러 추측들이 난무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좀 놀라긴 했어도 큰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근데 그순간 또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고 역시 내번호였다. 잃어버렸을 경우를 생각해 내가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 건너편에선 말로 설명하긴 힘든... 정말 들어본 사람만이 아는 이상야릇한 소리와 바람소리가 들렸고 아무리 "여보세요?"를 외쳐도 대답은 없었다. 그렇게 30초정도 흐르고 전화가 끊겼다. 그리고 나서도 2번정도 전화가 더왔고 돌아가면서 받았지만 다 대답없이 바람소리와 말로 표현할수 없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화받은 친구는 아주작게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거 같다고했다... 기분이 나뻐지기 시작했고 그때 확인한 시간이 am 12:04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친구들은 다른차에 친구들의 장난일꺼라고  전화를걸어 확인을 했지만 다들 다그치듯 묻는 친구의 물음에 영문을 모르겠다며 자기들은 정말 아니라고  했다.

 

차안에는 정적만 흘렀다... 친구한명이 차를 세우고 핸드폰을 확인해 보자고 했지만... 가로등도 없고 지나가는 차도 거의없는 캄캄한 곳에 이미 뭔지 모를 존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있는 상태에서 차를 세우고 가방을 꺼내올 용기조차 우리에겐 남아있지 않았다. 그저 빨리 숙소로가서 여럿이 있는상태에서 확인을 해야된다는 생각만이 간절했다. 우리가 확인한 전화만 6번정도 였던거 같고 그이후엔 너무 무서워 전화기를 꺼버렸다.

 

무슨정신 으로 숙소에 들어갔는 도착하자마자 차에서 뛰에내려 다른 일행들에게 겪은일을 설명하고 가방을 꺼냈다 . 손이 어찌나 떨리던지... 핸드폰은 내 여행가방 앞 주머니에 들어있었다.

당시 내핸드폰은 폴더형으로 열려있지 않는한 버튼이 눌릴 가능성은 없었다.

그 사실을 알기에 핸드폰을 열어보기가 더욱 겁이났다.

 

내대신 남친이 핸드폰을 열고 발신확인을 했다. 그리고 말그대로 핸드폰을 내동댕이쳤다.

핸드폰에는 핸드폰을 끄기 전까지 수신회수 와 동일한 6회의 발신 찍혀 있었다.... 그리고 우리와 통화했던 30초 가량씩의 통화기록도 남아 있었다... 분명히 가방에서 꺼내서 폴더를 열고 확인했는데 말이다...

 

도대체 트렁크에서 누가 전화를 했단 말인가?... 그리고 그존재는 우리를 지켜보며... 핸드폰을 꺼버리자 더이상 전화를 하지 않았단 건가?... 그사실에.. 숨이 막히는줄알았다...

그날밤 밤새 불도 못끄고 악몽만 꾸다 결국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다음날 일찍 돌아왔다... 정말 끔찍한 여행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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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참동이|2009.02.05 22:36
우아악!!! 이거 읽다가 내 핸드폰에 전화 왔어 으아!! 슈ㅣ발!! 깜짝이야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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