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에 이제 예비대학생이 될 한 남자입니다~
어제 홀로 서울 여행중에 너무나 황당한 일들이 있어서 글올립니다.
이번에 대학을 서울쪽으로 되서..
기숙사 문제때문에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기숙사 문제를 끝내고
오후에서 저녁까지 시간이 비길래 나홀로 서울여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명동에서 내려서 명동시내가 어떻게 생겼나 둘러본후에
말로만 듣던 동대문 상가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좀힘들더군요..;;
동대문 상가에 가니 말로 들었던 것보다는 아니여서
(동대문 상가를 욕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저의 환상보다는 아니였다는거죠^^;)
방향을 틀어 시청으로 밥을 먹고 집으로 내려오려고 서울역으로 가려고
지하철 서울역에서 내리는 순간
무빙워크 앞에서 어떤 저하고 나이대가 저랑 비슷해보이는 한 남자가
" 저기.. 아까부터 저의 눈에 띄셔서 쫒아왔는데요.. 저는 음양론을 배우는 한 학생입니다.."
그래서 어찌고저찌고 저한테 말을 걸더란 말입니다..
한5분동안 말을 하길래..
딱 말을 끊고 기차 시간이 늦어서 빨리 가볼게요 하고 도망치듯 하다시피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딱 지하철에서 나오려고 표 회수기(?)에 지하철 표를 넣는 순간
오류가 뜨면서... 절 가로 막았습니다..
저는 당황해서 안내하는 분을 찾을려고 좀 두리번 거리던 찰라..
어떤 이상한 남자분이 갑자기 저한테 말을 걸었습니다.
" 나.. 어제 수원교도소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는데.. 자네 혹시 집행유예라는 것이 뭔지 아는가????? 다름이 아니라 내 고향이 여주인데.. 여주가는데 돈이 얼마 없네.. 돈좀 줄수 있을까요??? 미안합니다.."
이러시는 겁니다.. 이러길래 저는
"제 돈이 지금 CD기(자동화기기) 에 있어서 지금 여기 지하철을 나가야 되거든요.."
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니X , 씨X 욕을 하시더니 갑자기 또 미안합니다.. 이러는것 아닙니까..
저는 순간 싸이코패스가 떠올랐습니다..;;
요새 안그래도.. 싸이코 패스 어쩌고저쩌고 무섭게 하는데..이런데서 만날줄이야..
전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주머니에서 500원을 빼서 주고 튀다 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겨우 이제 역에 와서
표를 끊을려고 시간을 알아보고 표를 끊은 이후에
갑자기 또뒤에서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 저 XX가는데 차비가 없어서 그러는데 차비좀 주실수 있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길래... 진짜 아까 당한 것때문에 맘은 안주고 싶었지만
몸이 방금 표끊으면서 받은 잔돈 600원이 제 수중을 떠나더군요..
집에 오는 도중에 차안에서..
서울로 학교가는것이 좋은건만은 아니구나..
제가 살더 지방에서는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휴.. 어쨌든 무서운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