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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cool ->foxy lady
영우는 운전을 아주 잘한다. 질주본능이 안정감을 파괴하지 않을 만큼! 은빛 재규어를 몰 자격이 있다고 해야하나??
은빛 재규어를 타고 몇마일을 아주 신나고 멋지게 달렸을 때 쯤이었다. 도착한 곳은 한 고등학교 야구연습장이었다.
오전훈련을 마치고 이제 오후훈련까지 본격적으로 들어간 선수들은 베이스러닝 중이었다. 벌써 그렇게 되었나? 승완이 아침에 후배로부터 황당한 이야기 듣고, 여동생 승희와 옥신각신하고 그리고 이렇게 영우와 함께 재규어로 고등학교 야구연습장까지 달려온 사이 시간이 그렇게 된 것이다.
선수들은 전력을 다하고 있었다. 안타, 2루타, 3루타, 일루에서 삼루까지, 이루에서 홈까지 등. 자기가 친 타구를 가상으로 생각하며 전력질주를 다하고 있는 것이다.
참! 영우형, 동생이 야구선수였지?
영우형 동생은 고등학교때까지는 잘나가는 타자였다. 그런데, 그만 어깨부상으로 야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되었다. 타자가 아닌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서의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영우형 동생은 결국 조기유학을 떠나게 되었고, 조기유학을 가서는 현지 적응을 잘 못하였다. 왜나햐면, 그는 야구를 하는 소년은 될 수 있어도, 공부를 하는 평범한 소년은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요양원에서 쉬고있다.
아무튼, 야구에있어 그러한 비극이 있었다하여도 고등학교 야구는 신선하다. 배팅소리부터 탕탕!!
(E) “ 영화촬영도 있네! ”
영우의 속삭임에 승완은 구글썬글라스를 치켜올렸다.
선수들의 베이스러닝이 끝나고, 한 영화사로부터의 촬영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E) “ Stand by!! ”
감독의 사인이 있자, 선수들은 다시 프로모션을 시작하였다. 사이드로부터 장치되는 조명탑! 팬카메라!! 아마, 이학교 야구장의 햇빛이 좋아 촬영을 하게 된 것 같다. 선수들은 영화의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것 같았고? 근데?? 갑자기! 세트되어간 야구장에서 함성이 들렸다. 프로모션을 하던 선수들이 난리도 아니다.
어떤 유명배우들이 촬영장에 등장했는데, 남자배우는 떠오르는 신인배우, 여배우는 정상에 우뚝선 ‘최유정’이었다. 최유정의 스타일은 먼발치에서도 한눈에 확 들어왔다. 그러한 최유정의 스타일에 영우형은 좀 혹! 한 것 같았는데? 승완은 그렇지 않았다. 왜냐하면->‘ 난 세련된 HBS(하바드 비즈니스 스쿨생) 잖아, ^^.)
그때?
(E) “ 롱런! ”
필드로부터 공이 날라올랐다. 톱스타, 최유정이 던진 시구! 영화의 롱런을 열망하는 스텝들의 기대처럼, 공은 햇살가득한 하늘로 치솟아 마구 날라올랐다. 마치, 어떤 베이스플레이어의 별명 Sunny처럼. 더높이, 더욱 당돌하게!!
태양끝까지 날라오를 것 같은 것은 햇살의 정점에서부터 팍! 떨어져내렸다.
(E) “ Oh! ”
스텝들과 선수들은 난리도 아니었다. 마치 들러리들이 신부의 웨딩부케를 잡으려는 것처럼. 그들은 최유정의 시구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었다.
근데? 이게 웬일??
(E) “ 쨩!! ”
의외의 일이 벌어졌다. 공은 엉뚱하게 승완과 영우앞에 주차된 은빛 재규어-> 카 유리에 떨어졌다. 아마, 카유리가 특수유리가 아니었더라면, 대형사고가 났을 것이다.
영우와 승완은 기가 막혔다. 더욱 기가 막힌 일은 그 다음일이다. 그것은 여배우 최유정에게 웬만큼 뻑간 영우형에게는 그래도 꽤 괜찮게 기가 막힌일인지 몰라도 승완에겐 그렇지 않았다.
오늘의 시구, 롱런볼처럼 당돌한 여배우 최유정.
“ 사과하는 의미로 칵테일파티에 초대해드릴께요. ”
“ ?? ”
최유정은 영우와 승완의 재규어 앞에 당돌하게 걸어와 그렇게 말했다. ‘ 뭐야? 재규어 망가뜨린 것을 겨우 파티 초대로? ’ 승완은 생각하였다. 이여자는 자동차 변상비도 세상이 매겨주는 자기값으로 지불하겠다는건가??
하지만, 승완이 모르는 것이 있었다.
지금, 최유정은 승완에게 꼬리를 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