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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없어 이별을 통보 받다...

거진 |2009.02.10 13:09
조회 19,106 |추천 2

 

올해 30살의 남자 입니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 한 저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선반 밀링 회사에 취직 해서 돈을 벌었죠

 

그러다 사고로 엄지 손가락이 절단 되는 사고로 인해 오른쪽 손가락 한개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때 부터 말수도 적어지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피해 왔죠

 

그러니 당연 여자를 한번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니 제가 만남을 포기 했습니다 병신이 뭔 여자냐는 소리는 언젠가 들었거든요...

 

그러다 작년 1월 회사에 경리 아가씨가 새로 들어 왔습니다

 

지금 까지 여자에 관심이 없던 전 한눈에 그여자에게 반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혼자 짝사랑 하다 회식때 그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처음엔 거절한 그녀는 저의 끈질긴 구애에 결국 승낙을 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귀어 오다 저번주 일요일 그녀나이 28살 저 나이 30 살이기에 결혼을 약속

 

하여 그녀 집에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첨엔 부모님 들이 방갑게 맞이 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이런저런 애기 가정형편 형제 관계 학벌을 물어 보시더니 점점 얼굴이 굳어

 

지시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버님 께서 저의 손가락을 보고 말았습니다

 

그뒤부터 말수가 적어 지시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게 지나 갔습니다

 

시간이 늦어 집으로 가기 우해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따라 나오려 하는데 아버님 께서 잠시 여친을 불러 무슨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밖에 나와 여친에게 들었습니다 저와 헤어 지라고 아버님 께서 그렇게 말씀 하셨

 

다는군요....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여친에게 물어 봤습니다

 

어떻게 할꺼냐고....여친이 그러네요 자긴 한번도 아버지 말씀 거역 한적 없다고...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는 군요...그동안 만나 왔던 시간은 다 거짓

 

이었는지 어떻게 한순간 그렇게 사람이 변할 수 있을까요.....?

 

저 나이 30 입니다 많은 나이 인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 졸업 해서 뼈빠지게 돈 벌어서 지금은 34평 아파트 장만 해서 어머니

 

모시고 삽니다

 

이제 어느 정도 돈이 모여서 내년 부턴 사업도 시작 하려고 하는데....

 

그.....손가락 하나로 인해 헤어 지라는 군요 ....나중에 들었습니다

 

손가락 뿐만 아니라 가정형편 학벌 때문에 헤어 지라고 한거라고....

 

세상이 싫습니다 이제 더이상 사랑 같은거 하고 싶지가 않네요.....

 

누군가 그랬습니다 장애는 불편 할 뿐이지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가난은 불편 할 뿐이지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이제 다른 생각 다 버리고 오직 어머니 한분만 생각 하며 세상을 살아 가려고 합니다

 

그냥 30 먹은 철없는 남자가 신세 한탄 이라도 한번 해보면 편해 질까 싶어

 

몇자 적고 갑니다.......

 

 

추천수2
반대수0
베플흠.|2009.02.10 16:44
그런 이유정도는 교제를하면서부터 알고 있었을텐데, 바로 이별을 결심한것 보니 여자분 부모님이 여자분이 울고싶은데 뺨 때려준 격이군요. 그렇지만, 이제 나이 서른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사랑을 포기하고 어머님만 보고산다는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배신이고, 홀로되신 부모에대한 배신입니다... 울신랑도 기계일합니다.. 같이일하는동료중에도 손가락이 절단된분도 있고요, 울신랑도 언제 다칠지 모르겠지요. 그렇지만, 손가락이 없다는것이 따뜻한고 진솔한 가슴이 없는 남자보다는 훨씬 정상적이라는걸 모르는 여자와는 이별하는것이 맞습니다. 당신이 장애가 있어서 사랑에 배신당한것이 아니라, 그 여자는 당신짝으로 너무 부족했기때문에 사랑이 끝난겁니다..
베플방이동유부男|2009.02.10 13:50
홀어머님도 이유중에 들어가겠군요!!~에휴!~왜 요즘 여자들 소수이긴합니다만..시어머니 모시는거 싫어하죵..좋아하는분도있지만..!!근데 여친도 쫌 잘못한거같네여..미리 부모님께 이런저런 사정쯤은 말해두고 글쓰니님을 집에 데리고가야지 아무말도 없이 간겁니까? 제주위에 손가락이없는분이 많아요!~예전에 주위 공장들이많아서..그런데 다 열심히들 사시고 지금은 어엿한 사장님도계시고요!~ 여자분도 머라할게 못하는게...!!부모님말씀듣는게 머 나쁜건아닌뎅...밑에 글보니 어떤여자분 그런말씀이있더군요...부모님반대에 결혼해서 지금 고생하고있는..찾아보세여..머하러사니?하는 판..여튼..!! 남자분도 꼭 성공하셔서..사장님되시고 그여자 후회하게 만드는게 복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열심히 사세여...!~ 또 한가지만 더 ....님 간절히 원하는건 이뤄집니다. 간절히 소원을 하세여!~저도 이뤘습니다.!!그럼 이만..
베플오징어똥|2009.02.11 14:26
정말 님 입장만 생각하고 있네요 님도 결혼해서 딸 낳아보세요 님과 똑같은 상황에 남자에고 보내고 싶나요? 여자쪽 부모님이 반대하는건 님이 손가락이 하나 없어서가 아니라 피해의식이 많은 님의 사고 방식일지도 모릅니다 혹은 님의 홀 어머니 때문일지도 모르죠 왜 여자들이 홀 어머니를 거부하느냐.... 여자 혼자서 자식을 기른다는건 정말 힘든일입니다 특히 모정이 더 하면 더 했지 일반 가정 보다 못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럼 결혼해서 어떤 상황에 처하느냐... 보통 일반 가정도 아들이 결혼하면 자식을 며느리한테 빼앗긴 느낌이 들어 그 넓은 마음도 좁아 진답니다 보통 용심이라고 하죠 하늘에서 내린 욕심 ㅋㅋ 홀어머니는 보통가정의 부모보다 더하면 더 했지 못하진 안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기가 늙어 가고 존재감이 약해 지기 때문에 아이같은 행동을 보인답니다 일단 심리적인 상황과 육체적인 상활 거기에 새로운 낯선 며느리.... 대단한 마음가짐 없이는 고부간의 갈등이 안 생길 수가 없습니다 생활방식이 전혀 다른 며느리가 과연...이뿌고 사랑스러울까요 배아파 낳은 아들보다 며느리가 더 이쁠까요? 제가 아는 사람은 시어머니의 이중성에 혀를 내두릅니다 아들 앞에서는 며느리 이뻐하고 아들이 출근하면 며느리 쥐 잡듯 잡죠 그 며느리는 남편에게 하소연 해도 소용이 없죠 아들은 결혼하면 효자가 될려고 하죠 결혼해서 더 효도 할려는...아내가 해주면 아내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자기 대신 효도를 하면 자기 엄마가 더 좋아할꺼라는 착각을 많이 하죠 아들은 늙은 부모가 안스러워 더 많은 효도를 할려고 하고... (남자들은 왜 총각때 효도를 안하고 결혼해서 할려고 하는지 원~) 아내는 자기 심정을 이해 안해주고 감싸주지 못하는 남편이 남인것 같이 느껴서 우울증에 빠질 확율이 높죠... 뭐 이건 안봐도 뻔한 스토리를 적은 것 뿐이고 다른 경우도 있죠 하지만 인생을 살아본 여자쪽 부모님은 안그럴꺼라는 사람이 적다는걸 알기에 반대하는 거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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