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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여직원의 카풀 ! 이해해야하나요 ?

소심주부 |2009.02.13 11:18
조회 138,217 |추천 4

 

****

 

많은 분들의 얘기 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 의견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신랑과 안태우기!! 로 합의볼께요..

 

바람이 날까봐 조바심 친거는 아니고요.. 본문에도 있듯이 전 제 신랑도 믿지만.ㅋ

20살 여직원을 더더더 믿어요 ! (20살 어여쁜 아가씨가 왜 유부남이랑.ㅎㅎ;;)

 

다만 저는 제 신랑이 맺고 끊는거를 정확하게 할수 있는 사람이길 바래요 !!

그 여직원이 아침부터 전화했을때 "이렇게 아침부터 전화하면서 인사한마디

없으면 안되지 않을까?" 하고 어른스럽게 충고부터 할수 있는...

 

그리고 여직원이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몰라서 그랬다면...

앞으로는 자기힘으로 퇴근할 방법 정도는 강구할줄 알아야되는게 당연한거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신랑이 그 정도쯤은 충고해줄수 있는 사람이길 바래요 !!

 

전 그냥 제 신랑이 저에게만 친절했으면 좋겠네요~

다른 여자들에게는 딱 선을 그을줄 아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어요!!

처음엔 제가 너무 도가 지나쳤나 싶었는데

결혼한 언니들 얘기 들으니까 당연히 NO 라고 얘기할거리 였네요~

 

결혼하시면 다들 알아요..(ㅠ_ㅠ)

그냥 마냥 쿨해질수 없다는거요... !!

바람날까봐 그런게 아니라, 타인에게 배푸는 과잉의 친절이 껄끄러운거랍니다..

(내 남자가 다른 여자의 편의에 쓰인다는거 별로잖아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 늘 톡톡을 즐겨보는 새내기 주부 입니다.ㅋ

저는 언니가 없어서 그런지 이런 고민이 생기면 누구한테 물어봐야되나 했는데...

톡톡 선배 주부님들이 계셔서 마음이 놓입니다.

선배님들의 지혜를 좀 나눠주세용 ~ ^^ !!

 

이번에 신랑 회사에 고졸 여직원이 입사를 했습니다. 갓 20살ㅋ ^^;

이 여직원이 핵심인물이예요.ㅎㅎ

 

지난 토요일날 아침에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7시 30분쯤?

신랑이 침대위에서 받았는데 소리를 크게 해놔서 그런지 밖으로 다 들리더라고요..

 

" 팀장님, 오늘 출근하시죠? 저 좀 태우고 가용~ 팀장님 출발하실때

전화주시면 나갈테니까 저 좀 태우고 가세용 ! 아셨죠? "

 

좀 그렇더라고요... 아직 애기(?)라서 그런진 몰라도...

유부남한테 아침부터 전화하면서...

미안하다, 어떻다 말도 없이 대번에 자기 용건만 말하니까 기분 나쁘더라고요...

신랑은 그 친구가 저희 집 근처에 살아서 가는 길목에 태우고 갈수 있다더군요...

주말 근무라 회사 차도 없고 하니까 ...

출근 목록에 신랑 이름이 기재되있으니까 전화 한 모양이라고 하더라고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신랑에 비해 전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뭐, 직장 동료끼리 출*퇴근 같이 할수도 있는거지만...

그게 여직원이라는게 사실이..^^; 기분이 나빴어요 !!

남편을 못 믿는것도 아니고, 그 20살도 더더욱 믿고.ㅋㅋㅋ

그렇지만 1시간 거리를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간다는게 싫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피치못한 경우니까 태우고 가지만 다음에는 이런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못박아두었죠...

 

근데 어제 저녁에 신랑 핸드폰을 충전시켜줄라고 꼽다가 문자를 봤어요..

 

" 팀장님, 아직 안나오셨죠? 저 경비실에 있어요.. 팀장님 퇴근 카드도 제가

찍어놨어요~ㅎㅎ 얼른 나오세용ㅎㅎㅎ^^ "

 

그 여직원 이더라고요...

정말 화가 불같이 나서 신랑한테 마구 뭐라고 했어요..

신랑은 문자 온지도 몰랐고, 확인도 안한 상태더라고요...

문자를 보고 뭐라고 하는 저에거 너무나 태연하게 얘기하더라고요...

그 여직원이 오늘 야근을 하는데 자기보고 언제 퇴근하냐고 묻길레 10시라고 하니까...

집에 갈차가 없다고 기다렸다가 같이 타고 간다고 하더래요...

갈 차가 없다는데 어떻게 하냐고... 다른 직원들은 더 늦게 까지 한다고 하니까

어쩔수 없이 내 차타고 온다는데 어떻게 하냐고...

저보고 오히려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래도 기분 나쁘다고.. 만약 내가 회사 남직원이랑 같은 방향이니까 맨날 그 차

얻어타고 출,퇴근 한다고  그러면 당신은 기분 좋겠냐고... 물으니까...

자기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겠지만 어쩔수 없는 경우고 그러면 나한테 화는

못낼거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당신이 이렇게 싫어하면 앞으로 안태우겠다고...

근데 어떻게 핑계를 대야하는지 알려달라고...

사실 갑자기 갈 차가 없다고 얘기하는데 어떻게 거절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이러더라고요...

 

아무튼 제가 욱!! 하는게 있어서.;; 어젯밤에는 정말 불같이 화를 냈고

신랑도 앞으로 그런일 없도록 하겠다고...얘기해서 마무리는 됐는데...

자기 직전에 신랑이 그러더라고요...

가끔은 너무 심한거 같다고... 좀 상대방 입장도 생각하고 사회생활하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아예 여직원들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안하고 살수는

없지 않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생각이 깊어지네요..

제가 너무 옹졸하고 질투가 심해서 말도 안되는걸로 구속을 하는건 아닌지...

 

근데...

첫째로 그 여직원의 주말근무일때, 야근을 할때는 언제나 갈차가 없어요..

다른 직원들이랑 방향이 달라서 저희 신랑 차가 늘 탈차가 될거구...

한번 제가 괜찮다 그러면 당연히 매번 일주일에 2,3번은 함께 출,퇴근할거잖아요 ㅜ..

 

둘째로 여직원이 너무 어려서 유부남한테 좀 더 조심해야 한다..

뭐 이런 개념이 없는거 같아요.. 자기가 사심이 없으니까..

전화도 문자도 필요할때 하는게 뭐가 어떤가...

그렇게 생각하는듯 싶어요.. 그걸 제가 앉혀다 놓고 가르칠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셋째로 신랑은 자기가 별일이 아니니까 말을 안해요... 주말엔 전화를 했으니까 제가

알게된거고.. 평일엔 신랑이 문자를 못받으니까 제가 발견하고 얘기를 해서 알게 된거고...

신랑은 일일이

갑자기 전화해서 " 나 오늘 퇴근할때 여직원 태우고 가 " 이렇게 얘기하고

끊어야 되냐고.. 그러는데... 이렇게 얘기를 안들으면 제가 발견을 못하는 이상 

늘 모른다는거잖아요...

 

그래서 애초에 싫다고 얘기해서 아예 못타고 다녔으면 하는데...

사실 저도 예전에 시외로 회사 다녀봐서 아는데 야근이라도 하면 집에 올차가 없어서

맨날 차 있으신 분 기다렸다고 타고 오곤 했었는데...

그 처지를 잘 알고 저도 그랬으면서  싫다고 그런다는게 좀 모순이네요..;;

 

제가 너무 심하게 오바하는거죠 ?

그럼 어떻게 절충할수 있을까요 ?

그럼 어떻게 현명하게 신랑하고 상의를 해야 할까요 ?

그냥 타든 말든 신경쓰지 말아야 하나요 ?

조언 꼭 좀 부탁드릴께요 !!

추천수4
반대수1
베플마눌|2009.02.13 11:40
자동차 옆자리에는 아무 여자나 태우는게 아닙니다.... 특히 유부남들.... 글구 태워주는거 싫다고 태우지 말라고 확실히 해 두세요 쿨한척하며 속썩지 말구요... 남편입장도 그렇지만 어린 직원이 참 눈치업네 ㅉㅉ
베플|2009.02.13 13:07
그 여직원... 님 남편없었으면 어떻게 출퇴근 하려고 그 회사 들어갔답니까? 지 몸 편하자고 차 얻어타려는 어린애나... 그거 거절 못하고 와이프 속 뒤집는 남편이나... 휴.... 님이 맞벌이시라면, 요새 세상 무서워져서 아침 저녁으로 와이프 픽업다닌다고 하라고 하세요. 맞벌이가 아니라면... 음... 친정에 데려다 주고 데려온다고 하시던가... 저녁에 남편을 학원 하나 보내버리시던가... 와이프 위해 저런거 하나 정리 못하는 남편.. 문제있습니다.
베플fkdla|2009.02.13 18:26
밝히기 싫은 이야기지만 우리신랑은 저녁마다 여직원퇴근시켜주다가 바람났었습니다...ㅡㅡ;;;;;;;;; 어두컴컴한저녁에 차속의좁은공간과 흘러나오는 음악을 공유하다보면 없던정도 생길거같단생각도 듭니다.....무조건 반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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