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소개 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받기로한 날짜로부터 한달정도 미뤄진후 저희는 너무 초조하니까
대장,부대장,교수 연락안해본곳이 없죠
대장,부대장은 지들도 못받았다고 조금만 기다려보란 식으로 설득하다가
지금은 다 전화씹는거보니 받고 입 싹 닫은거 같구
그 교수는 시간제 강사다보니
전화해보면 어떡하니 이런식으로밖에..
자기는 상관없는 일이다 우리보고 알아서 하라 라는 식? 어이가 없어서..
이 얘기 조교님께 말씀드렸더니 저희 과 모든 교수님들도 다 아시게되었고
그래서 이번 년부터 계약 파기라고 들은것 같아요..
교수가 넘 무책임하지 않습니까? 솔직히 교수면 돈 많이 벌텐데
지가 소개해줘놓고 떼인건데 자기도 돈 없다 이런식으로 나오고 실망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1살인 남대생입니다.
소개는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작년 여름방학에 저를 포함하여 과동기 2명과 같이 셋이서 일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유아캠프인솔교사" 라며 교수님께서 일을 소개해주신겁니다.
캠프대장이란 분께 연락이 오고
저희는 이제 한달 반동안 120만원을 받고 일하게 될 지방에 모 리조트 로 픽업되어갔죠.
한달반동안 숙식제공이라는 조건으로요.
도착하자마자
서oo라는 이사와 캠프대장, 부대장이란 사람과 저희 셋은 "구두계약"을 했습니다.
이게 원흉이죠..
마른체격과 불쌍해보이는 외모의 서이사란 사람은 이 글의 주인공입니다.
첫날부터 우리 셋은 발랄한 동요들을 틀어놓고 무작정 율동을 배워야만했습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풀밭에서요.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가 있었죠.
율동도 배우고 아이들 인솔하는 방법도 배우고
동선을 돌아보며 시설물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인사드리고..
드디어 리조트가 개장되었고 저희는 그간 교육받은대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일이 많이 서툴어서 실수도 많이하고 실망도 많이하고 혼도 나고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이런게 이쪽일인가보다 하고 그러려니 넘어갔죠.
저희는 우연히 저희가 하는 일이 안정적으로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일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 알게된후 의심이 많이갔죠.
낡은시설하며 우리에게 해주는 대우라던지
저희는 밥한번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었습니다.
리조트에 단체손님들 남은 음식 얻어먹으면서 살았구요.
자는시간빼곤 숙소에서도 일을 했고 어른들 잡심부름이나 어이없는 운영싸움에
새우등 터지는건 저희몫이었죠
의심은 가지만 혹시 모르니 그 날 이후부터 사무실같은데서 서이사란 사람의
뒷조사를 하기로 했죠. 지난 알바생 구직 이력서나 거래처 같은것 등등
그러다가 서이사의 증명사진에 우리가 알고있는 이름과 다른 이름으로 만들어진
다른 리조트의 명찰을 발견했죠
하지만 그것말곤 딱히 의심이 갈만한 증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여름은 깊어져만 갔고 날은 더욱 무더워지고 손님은 더욱줄어들어
애초에 주말엔 집에보내준다던 약속은 까마득히 잊은듯이 주말에도 팀을 받아
저흰 더욱 지쳐만갔습니다
심지어 팀예약이 너무 줄어드니 판촉해보겠다고 자다 일어난 꼴로 억지로 나오라하더니
차에 실어 시내로 끌고가서 전단지를 돌리라 하질 않나..
이 모든일은 서이사가 시킨 일입니다. 중요한건 본인은 이사란 직함을 가지고있으면서
사무실에 앉아 직원들 보는앞에서 인터넷으로 고스톱치고 카페질 하고 ...
동기부여, 사기충전은 커녕 최소의 인격적 대우도 무시한채로 지 할일만 한놈이죠
그래도 저희는 며칠 남았다 하루만더 하루만더 하면서 겨우겨우 버텨냈습니다.
드디어 일이 끝나기로 계약된 날 다같이 모여서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서이사는 저희 세명에게 흰봉투를 하나씩 주었습니다.
빨리 봉투를 열어보고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화장실로 다같이 가서 열어보았습니다.
...만원짜리 10장......?????
다시 찾아가 물어보았습니다
아직 결산이 안끝났으니 일단 차비로 10만원만 받고
남은돈 110만원은 열흘후에 주겠다는겁니다.
아놔 장난하나 ...
어쩔수없이 올라와서 약속된 날짜만을 기다렸죠
당일 전화로 물어보았습니다. 아직이냐고
그러자 온갖 핑계를 대면서 3일후에 주겠다고 ..
3일이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한달이 되고 잠수타고 전화안받고
어쩌다 전화연결되면 핑계만 늘어놓고 그러다 한달이 6개월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참다 못해 작년 11월쯤 노동부에 신고했고 그 리조트가 있는 지방청으로
직접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말해주는겁니다
그곳사람들은 서이사란 사람을 다 알고있을만큼 유명한 악덕업주였던겁니다!!!!
그래서 저흰 대한법률구조공단 민사소송을 걸었고 저희가 할수 있는 모든걸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법상으로 자신이름의 재산이없으면 돈을 못 받아준다고하네요 ㅠㅠ
전문범한테 걸린겁니다
저흰 정말 20살여름에 바다한번 갈기회없이 피부 다타가면서
개같이 일하고서 돈받을날만 기다렸는데 이게 왠 날벼락같은 말이랍니까!!!
그러던 어느날 혹시나 해서 전화를 해봤습니다. 또 씹겠지? 하고 기대도안하고..
그런데 드디어 그사람이 3개월만에 전화를 받은겁니다
그런데 너무도 당당하게 니들이 돈 받고 싶었으면 내가 준다고 할때 기다리지
그럼 조금이라도 보내줬을거 아냐 라면서
니들이 신고해서 나도 벌금내고 나면 줄게 없어 라며 .. 배째라면서 전화를 걍
뚝 끊어버리는겁니다 그 이후로 또 전화가 안되고있습니다.
지는 재산도 없다는놈이 벌금낼돈은 있고 우리 월급줄 돈은 없다는게 말이됩니까
이런식으로 배째란 놈과 또 이런놈이 활개치는걸 알면서도 손쓸수없는 그 잘난
대한민국 헌법..
아 정말 너무나 화가나고 억울하고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입영날짜는 다가오는데 이거 추억으로 남기기엔 너무나 억울해서 말이죠
어떡해야할까요? ㅜㅜ
집주소는 아는데 어떻게 찾아가볼까요? 얼굴보면 무슨짓을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