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동안 사귀였던 정든 내친구여~♪
안녕하세요 예비고1 남학생 새내기입니다! ㅎ
다름이 아니라 저와 저희 친구들이 남들과는 조금 다른 졸업식을
이야기를 해드리려고요. 요즘 알몸으로 거리행보, 소화기 난사 등등 말이 많은데
저희는 조금 다른 졸업식을 치뤘습니다 하하 폐가 안끼치는선에서..
저희는 2월13일이 졸업이였습니다 2월12일날 점심시간에 모여서
친구들끼리 졸업식 날 뭘하면좋을까? 라는 질문에
저는 " 새벽에 산을타서 학교를 가자! 그것도 하복으로" 라고 말했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산을 타는것을 좋아하는지라 재미있겠다며 OK를 했습니다.
그렇게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가는데 날씨가 어둑어둑해지더라구요..
집도착하니까 비가옴.. 밤에 뉴스 틀어보니깐
"내일 강풍주의보가 발령되오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ㄷㄷ...
애들은 난리가나서 문자를 하더군요..
"이거 오바인거같다. 우리갔다가 개구리 소년되는거아니냐 죽으면 어떻하냐"
등등 말이많더라구요.
저는 끝까지 제고집을 밀고나갔죠. 아니다 마지막이니 의미있게 보내야한다
남자인데 뭔겁이많냐 그렇게! 하면서 친구들은 할수없이 알았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렇게 잠이들고 새벽 다섯시반 알람이 울려서 꺳는데,
바람소리가 "휘이이잉!!!" 엄청나더라구요.. 창문도 흔들리고
정말 일어나기싫었어요 (사실 몸살감기였슴;;)
그런데 핸드폰에 친구놈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나 지금 라면에 찬밥말아 먹고있다 ..샹 니들일어났지?"
전 감동했습니다..방학이라 평소같으면 오후 한시나 되서 일어나는 게으름뱅이놈인데,
이렇게 나일찍일어나다니..저는 얼른 씻고 하복을입고 위에다가 동복을입고
가방에다가는 갈아입을 츄리닝 수건을 싸고 빵과 우유를 먹으며
집을 나왔습니다. 바람이 엄청 거세더군요..소리가무서웠어요 ㅠㅠ..
근데 불행중 다행인게 바람이 따뜻하더라구요 꽤ㅠㅠ
그렇게 저는 산앞까지 뛰어갔어요. 자판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커피한잔
뽑아먹으면서 느긋하게 애들을 기다리는데 혹시나 안올까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애들은 여섯시반까지 다집합했어요ㅎㅎ 그렇게 산으로 출발!.
엄청난 거센바람을 헤치면서 땅에는 비과와서 추적추적해서 발이 푹푹 빠지더라고요 ㅠ
내 신발이 흙덩이가 되는순간 ㅠㅠ..
그렇게 저희는 아랑곳하지않고 소녀시대 "GEE"를 부르면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내려오시던 한 할아버지께서,
"오!자네들 참대단하구만 ! 이나라의 기둥이될 사람들이야!" (지붕이 더좋은데ㅠ)
저희는 그말을 듣고 뿌듯해서 더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그렇게 오르다가 두둔...!! 두갈래 길이 나오더라구요 어두어서 길을 구분하기가 힘듬..
한 친구가 오른쪽 길이 맞다고 해서 오른쪽으로가보니깐
이상한길..발 푹푹빠지고 완전 고생해씀..
그렇게 다시 두갈래길로와서 왼쪽길로 GOGO 결 국 저희는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와!! 함성을 질렀지만
바람소리에 묻힘..ㅠ 그래도 기념사진도 찍고 나름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산을타고 학교를 향해서 내려왔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복도를 지나가니깐 애들이 다쳐다보더라구요 ㅎㅎ
막 "영웅이다!"하는놈들도 있고 "재네 미쳤나봐 ㅋㅋ" 이런애들도있고
썜들도 보시더니 "안춥냐고 너낸진짜 별종이다 "라고 하면서 따뜻한 음료 하나씩
주시더라구요 ㅠ
그렇게 저희는 화장실에서 몸을씻었습니다..ㄷㄷ 완전 추움..
그리고 동복으로 갈아입었지요 ~ 상장을 받기위해
제친구들이 전부 반장이거든요 ㅎㅎ 그렇게 졸업식을 무사히 마치고
친구들과 선생님과 사진을 찍고 기분좋게
"담에 한번 더모이자! 연락해라!"한마디 하면서 기분좋게헤어졌죠ㅎㅎ
비가 너무많이와서 밀가루도 못하고 같이 밥도못 먹었지만
기분은좋았어요 ㅠ.
이건 저희가 산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맨왼쪽 회색바지가 접니다 ㅎ
나름 타이타닉,,, 산을 받아들이는 저자세ㅋㅋㅋㅋ
반친구랑 ㅎ
마지막으로 제 생일떄 소중한친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