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훈련소 귀신 이야기 외전 10탄 : 노크소리 입니다.
화창하고도 쌀쌀한 토요일 오전입니다~
쌀쌀한것만 빼면, 거의 완벽한 날씨로군요~
어...!? 근데..... 제가 왜... 여기에 있는건지??
원래 오늘은 쉬는주 토요일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전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어느덧 회사 저의 컴퓨터 앞에 앉아있네요... 0o0;;;
저에겐... 쉬는날까지 일을해야 한다는 것보다,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는 없을듯...(시무룩....)
쉴 때, 쉬어주고, 일할 때, 일해주는게 업무효율을 높이는 일이거늘!!!
이라고, 강력하게 사장님께 따져들고 싶지만...
냉혹한 현실은... 이 좋은 토요일에도 심심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생존을 위한 몸부림... ㅡ,.ㅜ)
.....
우와... 오전에 앉아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일이 정말 많긴 많군요... -_-;;;
지금 시간 오후 3시반... 이제서야 짬을 내, 글을 이어서 쓰고 있습니다.
오전에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엉크러져 버린 상태이지요... 흑흑...
그래서, 오늘은 짧은 이야기 한편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통신이 발달하고, 세상이 살벌한 요즘은 '무소식이 희소식'이 아니고, '무소식은 공포!!'니까요...
- 경찰서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실종사건신고...
원룸에 혼자사는 여자분인데, 지방에 사는 그녀의 어머니가 1주일을 연락해도, 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사건을 담당한 김형사는 일단, 그녀의 출입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CTV를 확인했답니다...
분명... 들어간 화면은 잡혀있는데, 나온화면은 없고...
그녀가 살던 방으로 들어가 보았답니다... 창문과 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고, 깔끔하게 정돈된 방안... 반항한 흔적이나, 특별할것도 전혀 없는 방...
딱하나, 거슬리는게 있다면, 1주일이 넘도록 켜져있던 컴퓨터...
'컴퓨터...가... 켜져있다...라는건... 어딜 나갔다는 이야기가 아닌데...'
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고... 김형사는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 보았답니다...
'이게 뭐야...? 공군 훈련소... 귀신...? 요즘같은 문명 시대에 귀신은 무슨...'
그렇게 특별할것 없는 방을 둘러본 김형사는 서로 향했답니다...
며칠 후...
또 한명의 고등학생 실종신고...
이상한건, 부모님들이 같은집에서 잠을자고 있었고, 학생이 나간 흔적이나,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도 없이, 말그대로 방안에서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는 증언...
아파트 엘레베이터의 CCTV를 확인해도, 4일전 들어간 모습은 잡혔지만, 나오는 모습은 잡히지 않았답니다...
방을 둘러본 김형사의 눈에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다시 컴퓨터가 켜져있는것이죠...
컴퓨터 모니터를 본 김형사...
'응?? 저번에 본거잖아... 요즘은 이글이 유행인가...?'
방안에선 그외엔 특별할것도 없었고, 김형사는 의구심만 커진채 경찰서로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그 다음날...
또다른 실종신고가...
실종자는 모대학 새내기 여학생...
김형사는 실종자의 방에 들어가자 마자... 본능적으로 컴퓨터를 보았답니다...
'역시나... 켜져있어... 서로 무슨 관계가 있는게 분명해...'
라는 생각과 함께... 서둘러 모니터를 보았습니다...
'아! 역시... 근데... 뭐지...??'
이상한 실종사건과 관계된 글... 김형사는 이글을 주목하기로 했답니다...
집으로 퇴근하고, 혼자사는 집이여서, 썰렁한 느낌에 달리 할일이 없던 김형사는 컴퓨터를 켰답니다...
'아... 맞아... 그 인터넷 글... 확인해봐야겠군...'
메모해 놓았던대로, 인터넷을 찾아들어가 보니, 역시나 새글이 올라와 있었답니다...
'공군 훈련소 귀신 이야기 15탄 : 거울1 입니다...? 음...'
그글을 클릭하고, 화면을 뚫어져라 바로보던 김형사...
글을 잠시 여기저기 살펴보아도, 특별히 이상한 점은 보이지 않았답니다... 그 순간...
'똑...똑...똑...똑...'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누구세요??"
라고 대답하던 김형사는 순간!!
'어라?? 현관문도 안열어줬는데, 어떻게 집안으로 들어왔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이내, 버럭 소리를 질렀답니다...
"누... 누구야!!??"
그러자, 문밖에서 마치... 아주 먼곳에서 말하듯 갸냘프게 울려오는 소리...
"혼자서... 312번째로... 이글을 보고계신 당신을... 312호실로... 모시러 왔습니다..."
그소리에 김형사는 서둘러 모니터를 보았습니다...
"!!!!!!!!"
접속자 '1'에 조회수는 '312'를 표시하고 있었다네요...
- 야심한 밤... 혼자서 312번째로 이글들을 보시는 당신...
갑자기 들려오는...
"똑...똑...똑...똑..."
이소리를 조심하세요...
p.s 아침에 글을 쓰려 앉았다가, 쉬는날이였음에도 너무 바쁜 나머지 지금에야... 글을 마칠 수 있게 되어, 심술 좀 부려봤습니다~ ^^;
주말 잘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