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을 훌쩍넘어가고있는 청년입니다.
며칠전에 이별을겪어 정신못차리고 집에 처박혀있네요...
올해로 3년여가량을 알게된 동생이있습니다.
그녀가 19살 교복을입고있을때 전 이제막 까까머리가 익숙한 군대제대
그렇게 아르바이트라는 공간에서 만나
편한 오빠동생사이가되었지요. 저 또한 그녀의 교복입은 모습을 먼저보았기때문에
여자라기보단 동생이란 생각을 더가지게 되었네요.
어느덧 그녀가 고등학교졸업을하고 대학을 가지않고 일을시작하더군요
저또한 이리저리 발품을 팔아 여기저기 일을하고있었고.
2년이란시간이흘러 어느날부턴가 그녀가 여자로보이기시작했습니다.
점점 부자연스러워지는 저의행동.. 이러면안되겠다 싶어.
제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2년가량을 오빠동생사이로지내서그런지 저한테 남자로서의 매력을
느끼지못한다더군요...그렇게 거절을당했습니다.
그러고 자연스럽게 연락이 점점안되고 멀어지더군요.
여기서 또 1년여가량지났습니다. 참우연찮게 그녀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지요.만나서 예전사이를 어떻해라도 되돌리기위해
오빠로서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그러는겁니다.
"오빠 아직도 저한테 좋은감정있으세요?" 지금껏 오빠로서의 노력은뒤로하고
저도모르게 "좋은감정은있지만 이제 너에게 다시대쉬는못하겠다//"
그런데 그녀가그러더군요.자기가 남자한테 상처를많이받았는데 오빠도 자기한테
찍접대는 수많은 남자중에 한명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3년이지난 지금도 그
감정그대로인거보니 오빠를 한번믿어보고싶어졌답니다...
그렇게 그녀와만난지 3년만에 사귀게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좋아하던 그녀였기에 회사.친구 .형.누나 할거없이 자랑을했드랬지요.
정말 좋았습니다. 제마음 다주고싶었고 먼길돌아와서 못했던나날들 보상받기라도
하듯 더 자주보고 더 사랑하고싶었습니다.사귄지 10일이지날무렵 그녀에게 친구를
소개받았습니다. 친한친구랍니다. 술을 한두잔마시며 5살차이 나이가 벽이되지않게
노력했습니다. 제여자친구 거짓말하는거 제일 싫어한답니다..그러다 오해가생겼습니다.
여자친구에 친구를 발단으로 일어난일인데 정말 아무것도아닌일인데..
눈떵이처럼 불어나버렸습니다. 제가 4년동안 끼고있다가 껴주었던 금반지도 돌려주려고하더군요.어떻해든 그녀에 화를 풀어주려 모든잘못은 저에게 있다면 달래고 또달랬습니다.
풀리지않더군요..갑자기 제가알던 그녀가 아닌거같았습니다.1시간가량을 씨름끝에
참다못한저도 반지를 받아 술집 어딘가로 던져버리고 나왔습니다.헤어지자더군요.
정말 이렇게 아무일도 아닌일로 헤어지자는 말이 이리 쉽게 나올까?
이해할수가없었습니다. 내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면서 저에게 계속 모질게
굴더군요.다음날 만나서 얘기를 하자고 전화했지만 저녁 술약속이 있다며 안된다더군요
그약속이 끝날때만나자고했습니다. 하루종일 회사가서 일도되지않더군요.
새벽1시 그녀에게서 전화가 오지않습니다. 전날그녀와의 다툼때문에 2시간도못잔
제몸은 천근만근이었지만 계속기다려봅니다. .. 그러다 참지못하고 전화를했습니다.
아직 술을마시고있다는군요.. 30분뒤 다시전화를걸어 너무 취하진말으란 말을전하려했으나 저에게 집착한다는 이유로 얘기할이유도이젠없다는군요...
어떻해든 얼굴보고 대화를 하고싶었습니다. 문자를 하나 보냈습니다.
너네집앞에서 아침7시까지만 기다릴께 꼭 들어가기전에 나보고 들어갔으면좋겠다..
지금시간...새벽2시.. 눈이오더군요.. 그날따라 아주많이..
근처편의점에들러 소주한병을사서 먹고 눈을 맞으며 계속기다렸습니다.
3시...4시...5시...6... 손발이 꽁꽁얼어 감각이없고 온몸이 사시나무떨리듯 떨렸습니다.
그래도 보고싶었습니다. 오빠는 이런일로 헤어질려고 널3년동안 좋아한게아니다...
그말을 해주고싶었습니다.. 그러나 만나지못했습니다..
해가뜨고나서야 집에도착한후 심한몸살로인해 회사도 무단으로 결근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틀이 지나있더군요.. 혼자 살다보니 돌봐줄사람이없습니다.
몸도마음도 지금 황폐합니다..아마 회사도 잘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쁜여자입니다.. 중학생때나 울었던거같은데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그런데 그래도 사랑하는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