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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저 어젯밤에 길가다가 끌려갈뻔했어요ㅠㅠㅠ 조심하세요

무서워 |2009.02.23 13:56
조회 1,682 |추천 1

안녕하세요 ㅠ

아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데..

대한민국여성분들 조심하시라고 글 쓸게요..ㅠ

전 참고로 올해 고등학교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ㅜㅜ

제가 어제 밤에 진짜 납치를 당할 뻔햇어요 ㅠㅠ

저는 이제 고등학생이 되므로 ... 학원을 다니거든요.

근데 아직 고등학교를 입학하지는 않앗지만

학원이 밤 10시 30분 부터 시작해요(저는 빨리 가고싶엇지만 샘이 뭐 고등학교가면 다 그시간대라고 차라리 일찍부터 적응하라고 -_- 어쩌구저쩌구해서 어쩔수없이 ㅠ)

 

그래서 어제도 어김없이 일요일날 10시30분에 학원을 갓어요 ㅠ

학원이 끝나면 12시쯤 되거든요.

저는 아파트에 사는데요 ㅠ학원이 집이랑 가까워서 걸어다녀요


 

저는 그냥 별로 무서움 안타거든요;

그래서 평소와 같이 mp3들으면서 길을 가고있었죠(흥얼흥얼거리면서)

근데 제가 가려면 저희 아파트 옆에잇는 좀 어두운길을 통해서 가야되거든요

물론 가로등도 잇고 전 별로 무섭진 않앗구요. 맨날 가던길이다보니..

그래서 그 길로 mp3들으면서 쭉 가고 잇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겁니다..

그래서 아 뭔가 이상하다.. 해서 뒤를 봤더니 어떤 180정도 되보이는 남자가

모자 푹 눌러쓰고 고개숙이고 검정색바람막이(?)같은거 입고 따라오는거에요 ㅠ

그때 아 진짜 저 그 남자 발견하자마자 소름이 쫙 돋 았을때 그 느낌 ㅠㅠ

그리고 mp3 바로 귀에서 바로 빼고.. 식은땀이 쫙 나더라구요..

아 진짜 마음같아선 완전 막 뛰어가고 싶었는데...ㅠ

그러면 더 따라올것같고.. 그리고 만약 그 남자가 그냥 동네주민분이셧다면

정말 그 남자분 저 혼자 이상하게 본거잖아요 ㅠㅠ

그래서 그냥 천천히 걸어갔죠.. 보통걸음과 같이..

뒤 돌아보고싶은데.. 무서워서 그러지도 못하고..

 

근데 그 때 그 남자가 갑자기 제 뒤로 오더니 제 입을 막고 막 뒤로 질질 끌고가는겁니다ㅠㅠㅠㅠㅠㅠ(여자분들.. 입막으면 절대 소리 못지릅니다 ㅠㅠ 한번 해보세요ㅠ소리절대안나옴)

아 진짜 몸에 힘 다 쭉 빠지는 기분이었는데.. 온갖 생각이 다들엇어요 ㅠㅠ

강호순이랑.. 엄마아빠랑 ㅠㅠ 친구들이랑 다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ㅠㅠ

막 근데 순간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에 막 발버둥 치기 시작했어여ㅠㅠ

근데 그 남자가 좀 당황한듯 흠칫 하더니 그냥 막 계속 끌고가는거에요 ㅠㅠ

진짜 저는 온 힘을 다해 젖먹던 힘까지 짜서

몸을 바닥에 최대한 밀착시켰어요 ㅠㅠ 제 입막고 막 어깨잡고 끌고가는데

바닥에 마찰시키면 무거워서 잘 못끌고가잖아요 ㅠ

근데 남자의 힘이 진짜 무섭긴 무서운거 그때 처음 느꼇습니다..

아... 남자가 계속 끌고가는데.. 난 온힘을 다해 저항햇는데

계속 끌려가고.. 집과는 점점 멀어지는것같고..

어디로 계속 끌고 가는 것같은데.. 막 한 15분정도 끌려간것같은데..

처음엔 막 저항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잘 못봣는데 나중에 보니까

지하주차장에 끌고 들어가더군요 ㅠㅠ

거기서 지하주차장 구석지 벽에 절 밀쳐가지고 막 제 옷을 벗기더라구요 ㅠㅠ

(참고로 전 그때 바지 입고 있었습니다 ㅠㅠ 위에는 그냥 보통 따뜻한 흰 후드티 입고있었구요)

아 진짜 그때 얼마나 반항햇는지 모릅니다 ㅠㅠ

막 옷 벗기는데 진짜 소리 질르고 난리 났어요 ㅠㅠ

그때도 발버둥 치고 난리 났는데 제 배 위에 앉아가지고 두 손으로 제 팔을 꽉 잡으니까

어떻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비명을 막 지르니까 지하주차장이라서 소리가 엄청 크게 울리거든요.

그니까 그 놈이 제 배를 주먹으로 퍽 치는겁니다ㅠㅠ(진짜아팠어요)

진짜 배 맞으니까 온 몸에 힘이 쫙 풀리면서.. 아무 저항도 못하겠더라구요

소리도 이제 지를 힘도 없어지고.. 배 윗부분을 맞았거든요

아.. 진짜.. 배 맞고나니까 아무 저항도 못하겠고 그냥 걍 누워있었어요.

그래서 막 제 바지를 벗기는데 진짜 저항은 하고싶은데 힘이 정말 없었어요.

살짝 배도 고팠었던 상태였고,. 아까 계속 반항하느라 힘빠졌었는데

거기다 배까지 맞으니까 진짜 아무런 힘도 못쓰고 축 쳐져 있었습니다ㅠ

막 바지 거의 중간부분 내려갔을 때,

 

 

지하주차장에 흰색차가 한대 들어왔어요 ㅠㅠ

아 진짜 얼마나 고마웠는지 ㅠㅠㅠ (순간 날 납치하려는 차가아닌가라는생각도햇지만)

근데 그 순간 그 놈 눈빛이 당황하는 모습을 봤거든요. 그때부터 안심이됬죠,ㅠ

저도모르게 입가에 살짝 미소가 지어지는데 그 놈이 저랑 그 차를 한번 갈아보더니

막 튀는겁니다 밖으로 ㅠㅠ 완전 달리기가 얼마나빠른지ㅡㅡ

그 차주인 아줌마가 창문으로 절 보셨는지 막 내리시더니

완전 놀라셨나봐요 ㅠㅠ 그래서 제가 너무 힘들어서 일어서지도 못하니까

막 저한테 오셔서 괜찮냐고 막 물어보시더라구요

전 그때 말도 안나오고 진짜 눈물만 줄줄 흘렸어요 ㅠ

아줌마 막 112에 전화해야겟다고 하면서 전화하시고 전 그때서야 바지올리고 ㅠ

그래서 집에 전화해서 자고있던 엄마아빠랑 깜짝놀라뛰쳐나오고 오빠도가치오고ㅠㅠ

글고 경찰 와서 상황설명하고ㅠ 엄마아빠진짜많이 놀라셧는지 병원가자고그러고..ㅠ

그래서 괜찮다고해서 집에와서 쉬었어요

다행히 바지 입고있어서 끌려갈때 바닥에 다리 쓸리진 않았어요 ㅠ

 

그리고 저 오늘 덕분에 학원안가고 집에서 계속 쉬긴햇는데..ㅠ

오빠가 저때문에 좀 혼낫어요 ㅠㅠ..

그 때 오빠는 열심히 컴퓨터게임중이엇다능 ㅠㅠ

그래서 오빠가 이제부터 학원앞까지 저 데려주고 데리러가라고 엄마아빠가시켜서..ㅋㅋ

불쌍한우리오빠... 오빠한테 좀 미안하긴하지만.. 어쩔수없죠뭐 ㅠㅠ

 

아무튼 저 진짜 어제 그 아줌마분 아니었으면 성폭행당하고 어디로 끌려갔을지도몰라요 ㅠㅠ 아줌마분 다시한번 감사하구요 ㅠㅠ

대한민국 여자분 조심하세요 남자들 힘이 장난아닙니다 ㅠㅠ

온힘을 다해 저항해봐도 끄떡도 안하구요 ㅠㅠ

주로 배를 치면 진짜 힘이 쫙빠지거든요 아마 그 부분을 다 노리는것같아요 ㅠ

그리고 전 오빠가 있어서 맨날 데려다 주면 다행이지만

오빠나 남동생 없으신분은 아빠라도 데리러 오라고하세요

보통 야자끝나고 학원갓다오면 기본 12시 아닙니까 ㅠㅠ

 

정말 여러분 다 조심하시라고 말하는거구요 ,

저 참고로 어제 바지입고있었는데도 끌려갔어요 ㅠ

노출 안심하면 안끌려가겠지.. 하는 생각은 절대 버리셔야합니다!

글고 나 어제 끌고갓던 놈아ㅠㅜ

진짜 나쁜넘 ㅠㅠㅠ 마스크까지 하고있어서 얼굴은 잘 못봤다만

진짜 비열한자식.. 힘 약한 여자를 그렇게 막 끌고가서 벗기고싶디?ㅠㅠ

우리 아빠 진짜 어제 완전 열받아서 니 잡히면 죽여버린댓거든 ㅠㅠ

몸 조심해라 ㅠㅠ 글고 제발 여자들 좀 건들지마..

변태같은놈! 에라이 퉤!,ㅠㅠ

 

다시한번 여자분들 밤길 조심합시다!

대한민국에 여자라는 이유로 살아가는게 너무 힘드네요..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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