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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어지해야 좋을런지...

초록새벽 |2004.03.31 16:52
조회 438 |추천 0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고민을 덜겸 만은 분들의 조언을 구할까 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5개월 되는 아직 신혼부부입니다

2년전 칭구의 결혼식장에 갔다가 피로연에서 만나게 되었지요.....

그후로 전화도 하고 연락하다가 만나게 되어 시간이 갈수록 서로에게 호감을 가져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후 얼마후 친구에게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지금의 울랑이 제 칭구의 칭구를 마음에 들었었다는 소리를...

그치만 그쪽이 인기가 많아 저는 친구한테 넘기겠다고....

무슨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

그여자아이 입에서 그소리가 나왔답니다

그 예기때문에 6개월을 싸우고 지냈지요.....

그때부터 저는 술을 먹으면 이상한 술버릇이 생기게 되었어요.....

남자친구에게만........

남자칭구도 그게 스트레스 였을겁니다....지겨웠겠지요......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결혼을 하게 되고 한 1달정도는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한달이 지나고 부터........그사람의 잔소리는 늘어만가고.....

음식을 못한다..... 집에서 너무 잠을 자는거 아니냐......(지금은 맞벌이중) 말좀 이쁘게 써라.....

다른 여자들은 음식을 잘하는데 넌 왜 그모양이냐.....반찬이 이게 뭐니....

왜 맨날 똑같은거만 올리냐.......심지어는 냉장고에 음식이 썩어 들어가지 않나....검사까지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쩌다가 친구 만나러 가면 12시 까지는 들어와라 꼭 못을 박아 놓고선

자기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 다 만나고 다닙니다

그러니 무슨 신혼 재미가 있겠습니까 남들이 말하는 밤마다 하는 사랑도

일주일에 한번 심지어는 2주에 한번......저 결혼하고 너무나 외로웠습니다

남편한테 기대고 싶은데......남편은 필요할때는 곁에 있어주지도 않고.....

자기 화나면 우울한 표정 짓고 있고 아침마다 잔소리 퍼붓고 나가고...

출근하는 사람만 기분이 좋아야 하는 법 있습니까?

저 사실 결혼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너무 쪼달리게 살았습니다

남편이 결혼할때 받은 대출금 그거 지금 저희가 갚고 있습니다....

시아버지 돈벌이 없으셔서 매달 15만원씩 보내드립니다....

시아버지 주말마다 저나해 들어오라고..... 들어갑니다... 빈손으로(?)

아니지요 가면 먹을께 없어 일일이 장 봐가지고 가야 합니다

가면 청소 안하셔 하루종일 밥 청소 하고 옵니다(완전히 돼지우리보다 더함)

저희 둘째입니다.물론 그런거는 첫째 둘째 가리는성격 절대 아닙니다

근데 형님은 명절때만 오십니다......그래도 내 인생의 한부분이거니 생각합니다

그것도 괜찮습니다.....

제가 싫은건 어찌 부자가 똑같은지...... 솔직히 낳으면 자식입니까?

자식들에게만 기대려고 하는 시부모님 정말 싫습니다.....

그렇게 대출 받아서 자식 결혼 시켜 놓으면 그게 부모로써 다한 도리라고 생각합니까?

그렇다고 남편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세금내고 한달에 달달이 대출금 들어가고 자도차 할부에

세금내고 나면 저희 진짜 생활비도 없습니다....그런면에서는 자기도 할말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말로만 ....(진심인지 아닌지...)하지만 그사람은 싸울때마다 돌변하더군요.....

아무리 힘드어도

모든것이 저에 대한 불만 투성인 그사람......

정말 저도 스트레스 지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술.....

제가 스트레스를 풀때에는 술을 마시거든요.....

그사람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저의 술꼬장은 날로 심해져 갔습니다......

자꾸 들려오는 피로연 칭구 이야기......

그사람이 옆에 있어도 이렇게 허전한데...그런 소리까지 들으면 제마음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결혼했으니까 된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려고 해도 그게 잘안되고.....

그래서 한달에 한두번은 꼬장을 부렸지요......

저도 그부분은 제가 잘못한거 인정합니다.....

변명 같은거 하고 싶지도 않고......

그사람이 그러더군요 나를 포기 했다고.......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이혼하자고.......

지금 저의 상태는  진짜 정도 없는 사람같이 살고 있습니다......

이남자의 마음이 그게 진심인지 저랑 진짜 이혼하고 싶은건지 알고 싶어요.....

그래야 저도 얼른 이 생활 벗어버리고 자유로와 지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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